차바이오텍, 글로벌 CDMO 공략...美바이럴벡터 생산시설 구축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마티카 바이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에서 cGMP 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칼 무니(Karl Mooney) 칼리지스테이션 시장, 매트 프로차스카(Matt Prochaska) 브라조스 밸리 경제개발조합 대표 등 지역사회·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칼리지스테이션 텍사스 A&M 대학교 캠퍼스 존(zone)에 공장 부지 리스 계약을 하고 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cGMP시설에는 500L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가 구축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 (Lentivirus) 2021.02.24
아이큐어비앤피, 세포막 투과성 갖는 펩타이드 미국 특허 등록
아이큐어비앤피는 세포 내 약물전달기술에 해당하는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의 미국 출원 특허 등록(US 10918727)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미국 등록을 마친 특허 기술은 약물의 세포막 투과성을 개선해 약물을 세포, 조직, 혈액 등 생체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특허 내용에는 비만, 당뇨, 골다공증 치료 약물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인슐린 제제 등의 약물 투과를 개선된 결과들의 권리 범위가 포함돼 있으며, 활용 확장 가능성이 넓은 기술로 평가된다. 아이큐어비앤피는 담당자는 "의료용 대마는 경구 투여보다 구강 점막, 비강 점막, 피부로 약물이 투여돼야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고도화한 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특허기술은 주사용 펩타이드 약물은 물론 점막투과가 필요한 의료용 대마 약물에도 적용 가능해 부작용과 독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용 대마 연구에도 이번 특허기술 2021.02.24
착착 추진되는 비급여 대책...심평원, 비급여 140만건 표준화 완료·사전설명제도 시행 모니터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두 기관 모두 올해 운영방향으로 비급여 관리와 약제 사후평가를 제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비급여 관리 거버넌스 연계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무를,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표준화와 진료정보 확대, 재평가 시행 등을 추진한다. 약제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지출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심평원은 기등재 급여약에 대한 비용효과성 등 재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지난 23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추진 계획과 방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말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고 표준코드 부여, 진료평가·재평가 시행, 사전설명제도 도입, 영수증·계산서 발급, 공사보험 연계, 실손보험 구조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중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정보 공개 확대, 사전설명 제도 도입, 급여 병행 자료제출, 표준화, 재평가 등 2021.02.24
'흉추통증' 질환, 60대 환자가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흉추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총 진료인원은 2015년 13만9000명에서 2019년 15만3000명으로 1만4000명이 증가했고(10.5%),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흉추통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전체 진료인원(15만3000명) 중 60대가 20.9%(3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5%(3만 명), 70대가 17.8%(2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8.4%, 60대 18.3%, 40대 16.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20.2%, 19.9%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융 교수는 60대 환자 2021.02.23
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11일까지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 결과 14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관, 기업 등의 추진역량, 수행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7개 진출 국가, 진출발굴-본격화-정착 및 안정화-중대형프로젝트까지 총 14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사업 중 하나이며 의료 해외진출 과정의 진출 단계별로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178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베트남 김안과 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씨젠-MPK 진단검사센터 및 Covid-19 검사기관 지정 등은 해외진출 주요 성과사례라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의료 해외진출과 연계한 코로나 19 대응 프로젝트 발굴 및 일자리 2021.02.23
"원료의약품·조제제제 요양기관 업무포털로 관리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료의약품·조제제제 접수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조제제제 포털서비스를 오는 3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원료의약품·조제제제 목록표를 서면과 EDI로 제출할 때 처리상황의 실시간 확인이 어려운 점 등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이 신설됐다. 본 서비스로 목록표 작성과 접수서류 첨부 및 진행상황, 기존 인정 내역에 대한 실시간 조회 등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원료의약품 구입증빙자료 목록표 ▲원료의약품 구입내역 조회 ▲조제·제제약 목록표 ▲조제·제제약 조회 ▲원료의약품, 조제·제제약 접수결과 조회로 구성됐고 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은 "원료의약품․조제제제 포털서비스 신설로 원료의약품 및 조제제제 관리가 좀 더 간편해지고 요양기관의 편의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23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1차 자문단 "예방효과 충분"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예방효과는 충분하나, 임상현장에서 사용 중 나타날 수 있는 아나필릭시스 등 중대 이상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품목허가·심사 중 1차 자문과정인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자문단 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독일(1·2상)에서 수행된 임상시험(1건), 미국 등 6개국(1·2·3상)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1건) 등 총 2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남아공, 터 2021.02.23
SK바이오사이언스 IPO 확보 자금 1조원 예상...백신·바이오CMO 등 성장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글로벌 백신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상장한다.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1조원의 자금은 시설·설비 고도화와 바이오 CMO(위탁생산) 본격화, 차세대폐렴구균 개발, mRNA 플랫폼 도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는 23일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백신시장 전망, 현재 재무실적, 기업현황, 핵심역량과 중장기 전략 등을 공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01년 동신제약 인수 후 백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구소는 판교에 위치해 있으며 16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북 안동에 첨단 설비와 시설을 갖춘 공장이 있다. 20년간 빌게이츠 협업으로 장티푸스 백신 임상 3상을 성공했고, 로타바이러스 프로젝트도 3상을 진행 중이다. 사노피파스퇴르와 2014년 폐렴구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기술 중 하나인 세포배양 독감과 수두 백신을 라이센싱했다. 재 2021.02.23
경남제약, 지난해 매출 709억원…전년比 58.3% 증가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709억4617만원으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1억219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 경남제약은 주요제품인 레모나와 자하생력 등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결콜라겐의 매출 증대, 매출 성장·원가 개선을 통한 매출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을 개선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결콜라겐&뮤신 제품 출시와 동물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신사업 분야에도 도전장을 내민 경남제약은 차세대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매출 증대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와 자하생력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결콜라겐&뮤신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 성장세에 기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너뷰티시장이나 동물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2.22
GC녹십자, 사전 경구용 피임제 '디어미순' 마케팅 공모전 성료
GC녹십자는 지난 9일 '디어미순' 마케팅 전략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디어미순'은 국내 최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하여 사전 경구용 피임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 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 소속 학생들이 제품의 시장을 분석하여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 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월 중순 온라인 킥오프를 시작으로 2월 3일 중간 발표, 9일 최종 발표까지 약 한달 간 이어졌으며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종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고 심사를 통해 1등을 수상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 후에는 마케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현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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