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획득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환경경영과 관련한 표준규격 및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 위해 제정한 인증 중 하나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은 조직의 체계와 운영에 있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관련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ISO 14001 도입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폐기물 최소화, 환경 관련 법규 충족, 사고 예방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환경경영이 기업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업의 변화와 대응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활용, 친환경 공정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2021.02.04
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 759억원...R&D에 21% 투자
한미약품은 지난 2020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1조 7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 수출과 북경한미약품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 영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표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 한미약품은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21%에 해당하는 2261억원을 투자하면서 흔들림없는 R&D 중심 제약기업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기조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지난해 다양한 R&D 성과를 창출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를 미국 MSD에 1조원대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자체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Agonis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 2021.02.04
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희귀약·혁신신약 개발
유한양행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 등과 신개념 치료기술(new treatment modality)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보건학술·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병원·바이오벤처·제약회사’의 공동 협력 목표인 희귀·난치질환 분야 환자 맞춤형 신개념 치료법의 제시는 기초연구부터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실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2021.02.04
SK바이오사이언스-GSK,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GSK가 협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BMGF(빌&멜린다게이츠재단),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GlaxoSmithKline)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며, 항원 자극 시간을 늘려 단독 투여 시 보다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GBP510 동물시험에서 AS03 병용 투여 시 보다 높게 유도된 중화항체와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의 증가를 확인, GSK와 협력을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은 지난해 5월 BMGF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 2021.02.04
경보제약, 스위스 제약사와 위탁생산·수출 계약 체결
경보제약은 스위스 제약사와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CMO·Cont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미국, 유럽 등 선진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경보제약은 스위스 바실리아(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 Ltd.)사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 항진균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세프토비프롤의 원료를 제조∙공급하며, 바실리아는 제품을 제조해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 판매한다. 바실리아는 미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세프토비프롤의 임상3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경보제약의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현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스위스 스트라젠(Stragen Pharma SA)사와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Cefota 2021.02.04
휴온스글로벌, 비제약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휴온스글로벌은 비제약부문 사업 확대를 통한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블러썸엠앤씨'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원이며,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이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원)와 회사채 발행(200억원)을 시행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달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에 대한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했고,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인수 본계약이 최종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 극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의료용기 사업 회사인 휴베나 등과의 사업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비즈 2021.02.04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임상시험 일시 중단..."파트너사와 재개 노력할 것"
한올바이오파마는 3일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일시 중지된 IMVT-1401(HL161)의 미국 임상시험이 빠른 시간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파트너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올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는 최근 IMVT-1401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2b시험에서 피험자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을 발견해 잠정적으로 임상약물 투여를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현상은 갑상선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만 관찰됐으며, 중증근무력증(MG)과 용혈성빈혈(WAIHA) 등에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투약이 끝나고 8주가 지난 시점에 측정한 결과에서는 모두 투약 전 수준으로 자연회복됐으며, 일시적 콜레스테롤 증가로 인한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뮤노반트는 빠른 시일 내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갑상선안병증(TED) 적응증에서 해당 원인에 대해 2월 중순까지 관련 정보를 취합해 분석할 2021.02.04
동국생명과학, 디메드리소스와 ‘쥬벤콜’ 제품군 판매 계약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디메드리소스와 쥬벤콜(Juvencoll) 제품군에 대한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쥬벤콜 라이트 주사제 등 쥬벤콜 브랜드 전 제품을 관절전문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 유통한다. 쥬벤콜의 주요 성분인 히드로겔은 피부, 뼈, 관절 등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데 활용되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젤∙분말∙스펀지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소, 돼지 등에서 그 원료를 얻는데, 철저하게 관리된 GMP 시설에서 의료용으로 중화된 사료를 먹여 사육되는 ‘미니어처 피그(Miniature pig)’를 활용하는 기업은 디메드리소스를 포함해 4~5곳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드로겔은 1㎏의 재료를 투입하면 3g 정도만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수율이 낮은데, 디메드리소스는 수율을 약 10배 정도 높여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2021.02.03
동아ST, 지난해 전문약 부문 선전에도 수출 감소 등으로 매출 하락
동아에스티(동아ST)는 3일 2020년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6122억원) 대비 4.2% 감소한 58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0% 감소한 34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5.1% 감소한 161억원에 그쳤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해외수출 감소(7.8%↓)와 의료기기 품목 계약 종료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슈가논은 전년 대비 67.4% 증가한 238억원, 모티리톤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90억원, 스티렌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가스터는 33.7% 증가한 223억 원, 그로트로핀은 32.1% 증가한 325억원, 주블리아는 22.3% 증가한 22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은 일본에 2021.02.03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1.7만회분 특례수입, 허가절차와 별개·의료진 접종용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11만 7000회분에 대해 특례수입을 승인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국내에 도입해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3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 검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이다. 이번 특례수입 승인은 GAVI 측이 12개국에 100만도즈를 공급하는 1차 공급 물량에 한정되며, 특례승인을 백신 공급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해 특례수입 절차가 추진된 것이다. 즉 현재 한국화이자를 통해 식약처 정식 허가 절차를 밟아 수입하는 것과는 별개의 물량이다. 특례수입 제도는 약사법에서 정한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이나 방사선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질병청장 등 관계기관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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