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아주대와 수면 질·스트레스 개선 기능성 소재 만든다
휴온스는 아주대학교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 중인 신소재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으며, 국내 특허 확보에 이어 정부 과제에 선정되며 상업적 가치도 높음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수면의 질 개선과 항스트레스, 긴장완화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개별인정 2020.12.10
식약처 "금연보조제, 허가받은 의약외품 사용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액상향료(니코틴 미함유)에 대한 온라인 광고 5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광고 누리집(사이트) 187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이트에 대해서는 접속차단 조치를 했다. 액상향료(니코틴 미함유)는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으면서 향이 첨가된 액상 물품으로, 전자장치(기기)에 충전해 전자담배 대신 사용(흡입)하는 등 흡연 습관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이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성분은 프로필렌글리콜(PG), 식물성글리세린(VG), 향료(민트·장미 등) 등이다. 점검 결과, 액상향료를 흡연습관개선 제품(의약외품)으로 인식·사용할 우려가 있는 허위광고 187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액상향료를 개별·묶음판매 하면서 배합비율을 제시하고 담배와 유사하게 흡입하게 하는 오인광고(146건) ▲혼합한 액상향료로 판매하는 오인광고(41건) 등이다. 특히 식품첨가물로 표 2020.12.10
한국형 바이오공정 프로그램 비전 및 글로벌 트렌드 공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 '한국형 바이오공정(K-NIBRT)이하 착수 비전 및 글로벌 바이오공정 트렌드 공유'를 주제로 하는 'K-NIBRT Kick Off Conference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NIBRT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기관인 아일랜드 NIBRT의 교육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아태 지역 최고의 제약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형 NIBRT 프로그램-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은 인천광역시-인천테크노파크-연세대학교 컨소시엄을 사업 주체로 오는 2021년 9월 부터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정식 개소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형 나이버트 프로그램 운영 컨소시엄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의 K-NIBRT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NIBRT, NIBRT 미국지부 Jefferson Univ, NIBRT 호주 지부 UT Sydney, 제약바이오협회, 파멥신, 한미약품, 2020.12.10
SK 코로나19 백신 ‘GBP510’, CEPI 개발 지원 대상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추진하는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Wave2는 CEPI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가동한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는 현재 선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들에 더해 보관방법이나 접종횟수, 생산성, 면역반응 등에서 글로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의 백신 후보물질을 추가로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BP510이 Wave2 개발 지원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GBP510’의 임상1/2상 등에 활용할 1000만 US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CEPI와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WHO(세계보건기 2020.12.09
휴젤, 임시주주총회 개최...자본 감소 승인 건 통과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9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휴젤은 최대주주(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의 보유주식 중 18만 4680주를 무상·임의 소각하게 되면서, 2018년 지배 구조 단순화를 위해 진행한 주식회사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을 마무리짓게 됐다. 앞서 휴젤은 2019년 7월 동양에이치씨를 흡수합병하면서 동양에이치씨 주주였던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에게 합병신주 86만 1560주를 발행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의 주식 80만주에 대한 보유만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페이퍼컴퍼니)다. 이에 휴젤은 합병신주 발행으로 희석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2019년 12월 자기주식 80만주를 무상·임의 소각했으며 80만주를 초과하는 6만 1560주를 합병 완료 이후에 무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휴젤이 지난 7월 2020.12.09
우편비용만 1000억 쓰는 건보, 전자문서로 예산 절감의 길 생기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안산단원갑)은 9일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건강보험료가 우편발송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전자고지 제도의 활용이 가입자 5명 중 1명에 그치면서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각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환경과 동떨어진 결과이기도 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이 같은 전자고지제도의 저조한 실적은 현행 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의 우편고지 의무화 조항으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등의 납부의무자가 신청하는 경우 납입고지를 전자문서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보험료 미납자에 대한 독촉을 전자문서로 할 수 있는 근거는 규정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고 의원은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는 경우 별도 신청이 없는 한 전자문서 납입고지를 신청한 것 2020.12.09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환자 대상 치료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돼 온 약제다. 호이스타정 복용군과 대조군의 비교 분석은 염증 증상의 가장 민감한 반응 지표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사용했다. CRP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져 혈류로 분비되는 물질로, 염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CRP 수치가 높다. CRP 수치는 폐렴 등 인체 내 염증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판단할 수 있다. 각각의 약물 투여 후 CRP 수치를 비교한 결과 2020.12.09
보령제약, 퀀텀인텔리전스와 AI 활용 신약개발 추진
보령제약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QIC)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해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합물의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하면 후보물질 도출시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QIC는 물리화학 기반의 3D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적용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과 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했다. 현재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48Hour Discovery’, 국내 건기식기업 ‘메디오젠’ 등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에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미노젠이 2020.12.09
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ml로 희석해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당 0.1ml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시각아날로그척도) 통증평가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 2020.12.09
독감 백신 예방효과 잘못하면 10%에 그쳐...코로나19와 트윈데믹 막으려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가 높지 않기 때문에 효능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8일 'COVID-19 대유행에서 인플루엔자 동시감염'을 주제로 열린 제19차 의학한림원·한국과총·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독감을 심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지만, 손실 수명 등을 고려할 때 에이즈나 결핵보다 높다. 질병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라며 "가장 높은 감염력을 갖는 A형독감의 경우 변이가 매우 빈번하고, 2~3년 간격으로 소(小)변이, 10~40년 대(大)변이 대유행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독감 유행은 지속하는 반면 백신의 면역 지속기간은 매우 짧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을 접종한 후 1개월 정도에 가장 효과가 좋고, 6개월이 지나면 유의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독감백신의 효과가 젊은 성인에서 70~90%정도지만 노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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