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데이터로 사망예측 이어 환자분류 AI 개발한 일산병원 안찬식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찬식 교수가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코로나19(COVID-19) 사망예측 알고리듬을 개발한 데 이어 환자 중증도 분류 도구를 개발했다. 앞서 안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사망자료, 감염경로 등을 토대로 한 코로나19 사망위험 예측 AI(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해당 AI시스템을 이용시 사망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고위험자를 분류, 입원시킬 수 있다. 이는 1만237명의 확진자에 대한 4가지 인공지능 알고리듬(LASSO, linear-SVC, rbf-SVC, RandomForest)을 활용한 것으로, 사망 예측도는 92%에 달했다. 해당 시스템은 사망여부를 예측하는 정확도는 높지만, 경증, 중등중, 중증 등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자가격리만 하면 되는지, 입원과 대증치료가 필요한 환자인지, 사망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등증 환자인지 등을 가려내기가 어려웠다. 2020.12.07
한국콜마,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키운다...자가면역질환·호흡기치료제 개발
한국콜마홀딩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을 강화해 적극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하며,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genome; 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생물간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유전체 분석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질환, 질병 및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 해결을 가능하게 할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8월 마이크로바이옴의 집중 연구를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열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피부염, 염증,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2020.12.07
"AI·빅데이터 신약개발 효율화 넘어 환자 진료와 처방도 고도화"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05
"RWE 중심 미래의료 지향점...진료기록 등 질 좋은 빅데이터가 중요"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05
"장내미생물 다양한 질환에 영향...변으로 만든 치료제 곧 나올 것"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05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셀리드·진원생명과학 임상시험 1/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셀리드), GLS-5310(진원생명과학)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며, 이중 치료제 20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셀리드의 AdCLD-CoV19 백신의 임상 1/2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예방 원리는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을 통해 사람 세포 내로 전달된 표면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합성하여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고,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중화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중국 캔시노사, 러시아 가말 2020.12.04
동국생명과학, 아이엠지티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사업화 추진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3일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는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인 ‘아이오다이즈드오일(제품명 패티오돌주사)’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와 병행 사용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 기술은 항암제가 미세 종양혈관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고 조기에 전신으로 유출되는 기존 치료방법의 부작용과 약물 전달 시간 등을 개선한 치료 2020.12.04
코로나19 진단시약 170여개 2.5조 규모...K-방역 성과로 신규 수출시장 창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코로나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식약처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시약 221개 제품(유전자 105, 항원 44, 항체 72)을 허가했으며, 이들 제품은 전세계 170여개 국가, 4억 9679만명분이 수출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까지 총 수출금액이 약 2조 5000억원(22억 7000만달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출은 7월 이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0월, 11월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식약처는 "국제적으로 팬데믹대응의 모범으로 인정받은 K-방역에 대한 인식과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개발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함께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앞서 지난 2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International Standard)으로 제정됐으 2020.12.04
이상지질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 질환(CCVDs)의 예방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SCIE급 학술지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질환의 1차 예방요법으로 주로 사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스타틴 제제 5종(pitavastatin, atorvastatin, rosuvastatin, simvastatin, pravastatin)의 예방효과를 상호 비교한 실험이다. 논문은 강희택 교수(충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군 중, 스타틴 치료군 환자 1만 2881명, 비치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011명, 비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4만 5691명을 관찰해 얻은 결과다. 평균 환자 추적기간은 8.2년이다. 연구 2020.12.04
건보공단, 약가협상체계 품질경영시스템 10년 연속 인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약제의 가격을 결정하는 공단 약가협상 운영체계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갱신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9001 인증제도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실현 체계의 적합여부를 검증된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해주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2011년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받은 후 매년 약가협상관련 규정 및 협상절차의 운영사항을 국제규격에 부합하게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매 3년마다 수행하는 갱신 심사를 통과해 10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매년 ISO9001 인증 심사를 통해 약가협상 업무가 국제표준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받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보험자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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