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2030년 새로운 지속형 환경보전 목표 발표
GSK는 지난 3일(본사 현지시간) 기후와 자연 환경 모두를 위해 새로운 지속형 환경보전 목표를 발표했다. 목표에 따라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목표는 GSK의 핵심 과제인 신뢰(Trust)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의 일환으로 설계돼 GSK가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GSK는 향후 10년 동안 회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법 연구에 투자하고,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환경적인 영향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복구 프로그램을 가동해 당사가 이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자연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SK는 사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계획은 GSK가 모든 현장에서 100% 재생 전력 사용 및 우수한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산림 벌채가 필요 없는 100% 지속 가능한 원료를 2020.11.11
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우울감 어떻게 극복하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또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른바 '장기 백수'가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다. 자영업계나 소상공인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아 폐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원감축이나 해고, 취업난, 폐업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툭하면 짜증을 내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란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아내와 다투고 아이들을 야단치는 경우가 늘었다. 왠지 초라한 내 모습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기는커녕 받는 것조차 피하고 있다. 사는 의미를 잘 모르겠고 어디 산 속에라도 들어가 세상과 떨어져 지내고 싶은 심정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명예퇴직 대상이 된 윤씨(42)의 하소연이다. 급기야 윤씨는 며칠 전부터 잠도 잘 오지 않고 자더라도 선잠을 자서 제대로 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새벽부터 잠은 깨지만 하루를 시작하기 2020.11.11
동아에스티,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국내 도입한다
동아에스티(동아ST)는 지난 10일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과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SHR-1701’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항서제약은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받고,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SHR-1701은 PD-L1과 TGF-βRII 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로, 기전 상 암세포의 면역회피 및 전이를 억제해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fibrosis)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TGF-β는 PD-(L)1 억제기전 면역항암제들의 단점인 낮은 반응률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에서 PD-(L 2020.11.11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20바이오유럽, 한국 특별세션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디지털(BIO-Europe Digital)'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와 협회, 진흥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바이오유럽에 한국 특별세션(Korean Spotlight Session)을 운영,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알리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바이오유럽은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화이자 등이 스폰서로 참여, 전 세계 약 60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과 협회 또한 주요 스폰서로서 총 세 개의 한국 특별 세션을 진행하고 국내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미약품 이영미 수석상무, 메디포스트 이승진 본부장, 서울대학교병원 장인진 교수 등이 한국의 면역항암제 개발과 첨단재생의료·의약품을 설명하고 한국 임상 시험 인프라와 코로나-19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2020.11.11
국내 더딘 코로나19 백신 개발...백신센터 설립·지원 추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0일 백신 국산화 촉진을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설립·지원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기후변화, 국가간 교류 증가 등에 따라 치명적인 신종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백신 개발 지원체계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예방백신이 없어서 조기차단에 실패할 경우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 위협과 경제적 손실 등을 유발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계속될 수 있다. 신종감염병 팬데믹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감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중국의 시노팜 등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자국민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백신연구소와 이노비오, 제넥신과 임상시험을 2020.11.11
여러 정책에도 10년전과 별차이없는 필수약·희귀약 자급률...'공공제약사' 구축 불가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여러 정책·제도를 수년째 추진하고 있음에도 필수의약품·희귀의약품·백신 등의 자급화가 요원한 상황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이들 의약품 공급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여당이 입법을 통해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의약품 별도 허가 트랙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10일 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 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역할로서 제약 자급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등 첨단 ICT를 접목해 적극 개발에 나서야 하며, 내수 중심의 제네릭에 머물러 있는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연구역량 강화 등 혁신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 2020.11.11
안국약품, 시네츄라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안국약품은 향남소재 생산본부(공장)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019년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기업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부설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정부와 협업해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AI중심 스마트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로봇 및 자동화 공정도입을 통해 주 생산라인인 내용액제(시네츄라)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 총 사업비 2억 5100만원 중 50% 인 1억 2550만원을 스마트혁신추진단에서 부담하며, 오는 2021년 3월 29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시네츄라’의 생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생산라인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0
한미약품, 세계 최초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식약처 허가
한미약품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4가지를 한 알에 담아낸 4제 복합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주성분으로 하는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2월 출시예정인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항고혈압제 점유율 1위 한미약품의 대표 항고혈압제 브랜드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아모잘탄’과, 연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을 합친 최초의 4제 복합신약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에 이번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4개 제품 18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완성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갖추게 됐다. 아모잘탄엑스큐는 각 성분 간 물리화학적 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약동학적 특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과 크기 2020.11.10
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러시아정부 긴급사용승인 획득
휴메딕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하루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항체진단키트로 진단이 어려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를 별도의 장비 없이 확진 판단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항원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이후에 일정 시간이지나 항체가 생성되는데, 항체진단키트만으로는 항체 생성 전 단계의 초기 환자들은 확인이 어렵다. 반면 RT-PCR 방식은 민 2020.11.10
한국콜마, 러시아에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공급한다
한국콜마는 러시아 진단키트 전문 유통업체 에바 메디컬(EVA Medical)과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VA Medical사는 한국콜마로부터 COVID-19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이달부터 5년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러시아로 진출하는 COVID-19 신속 진단키트(COVID-19 IgM/IgG Combo Test)는 항체진단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분에서 1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러시아 내 COVID-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달러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 유럽, 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러시아 내에서는 진단 정확성 등의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CO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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