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세포치료제 유망창업기업, 온라인 투자유치 나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2020년 제5회 K-BIC STAR DAY 온라인 투자 설명회(IR)를 개최한다. 최근 78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101억원을 투자 유치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이엔셀 등 줄기세포 및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국·내외 많은 투자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흥원은 이 같은 투자 트렌드에 맞춰 국내 유망 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제5회 K-BIC STAR DAY는 신약개발을 주제로, 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4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IR에는 △셀투인의 ‘세포품질 측정 키트’ △지뉴인텍의 ‘코로나19(COVID19)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플랫폼, CAR-T 세포 치료제, RCA free 생산세포주’ △메디슨파크의 ‘퇴행성 결체조직 질환 치료제 신약’ △엘피스셀테라퓨틱스의 ‘골수 유래 복합 줄기세포 치료제 2020.09.18
면역항암제 비용문제로 개구충제 대신...정부 '암 기금 도입법안' 검토 시작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중증암환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면역항암제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은 가운데, 일부 환자는 개구충제까지 복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늘리고 혁신신약에 대해 신속 등재제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금화를 통해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17일 암환자 사각지대 해소 온라인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강 교수는 "암 발생률이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연간 암 진단자는 경기도 하남시 인구와 비슷한 23만 2000명에 달한다"면서 "다행히도 혁신신약들의 등장으로 암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신약 치료시 급성전골수세포백혈병은 205%,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66%, 위장관기질종양은 233%, 비호지킨씨림프종 70%의 생존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치료는 특정 암종에서 사망위험을 44%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면역항암제의 2020.09.18
필로시스헬스케어, 일본에 26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일본에 260억원 규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자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일본 전역의 독점공급계약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계약기간은 2년간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14시 기준 7만 6446명으로 하루에 500여명이 신규 확진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과거사 문제와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진단키트(Gmate COVID-19)가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는 것은 의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 취임에 맞춰 한일관계의 오작교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달에만 총 219억원 가량의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과 260억원 규모의 수출이 체결됐다. 회사 측은 "진단키트와 2020.09.17
휴온스그룹, 하반기 국내 제약 영업 등 26개 부문 채용
휴온스그룹이 제약바이오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하반기 26개부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모집 부문은 ▲바이오인허가 ▲품질관리 ▲IT인프라보안 ▲재무 ▲품질보증 ▲해외영업, 휴온스는 ▲제약영업(로컬/종합병원) ▲사업제휴 ▲PV/MI ▲영업지원 ▲당뇨센터 간호사 ▲개발 ▲온라인 마케팅 ▲분석연구 ▲제품개발 ▲약효평가 ▲임상 ▲인허가 ▲도매영업 등이다. 휴메딕스는 ▲분석연구 ▲개발, 파나시는 ▲메디컬 영업 ▲품질보증 ▲생산 ▲수출입 영업지원 등의 부문을 모집한다. 이중 휴온스의 국내 제약영업(로컬, 종합병원) 2개 부문은 신입 채용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4일까지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21년 2월)라면 학과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역 장교 및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행동패턴검사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건강검진까지 2020.09.17
식약처,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2·3상 임상시험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화(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의미한다. CT-P59의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어 감염을 막는 방식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7월과 8월에 승인받은 1상 임상시험의 후속 임상시험으로, 경증부터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2상과 3상을 동시 승인으로 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적절한 투여 용량과 치료효과를 탐색하고, 확인된 용량을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 임상시험을 720명을 대상으로 연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2020.09.17
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대상 초대전 개최
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은 10월까지 갤러리AG에서 2019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수상특전 초대전으로 '김대현: A day of days'전(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는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설치 공예 등의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장르라 할 수 있는 김대현 작가의 하루의 우주관을 보여주는 대규모 작품인 'A day of days(중대한 날)'이 중심 작품으로 소개된다. 작가의 전시 방식은 세라믹과 레진으로 제작된 단편적인 각종 조형물들을 벽면에 배치하는 구성이다. 김대현 작가는 "각각의 작업들은 개별적 화면인 동시에 하나의 큰 그림으로 짜여졌다. 동이 트고 땅거미가 내려앉기까지의 시간적 흐름 속에 놓여있는 작업들은 하루(A day)의 흐름 안에 놓여있는 동시에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고 2020.09.17
야당 전국민 코로나 항체진단 검사 주장에 정부여당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을 두고 여야 입장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진단검사에 대한 의견도 찬반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은 17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전체회의 대체토론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무증상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국민 대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등에 한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 유전자 진단시약(RT-PCR)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PCR 검사는 확진판정까지 3~6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응급수술 환자들에 한해 항원·항체 진단키트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PCR과 항원·항체 진단키트는 모두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 등 전문가에 의해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검사의 정확도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국민생명 2020.09.17
진흥원, 미국 응급의학회 전시 참가 기업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응급의학전시회(EMS World Expo)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6회를 맞는 미국 응급의학전시회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응급의료 전문 전시회로, 진흥원과 테크노밸리가 공동관을 구성해국내 20개 기업의 우수한 응급의료기기, 방역 물품 등을 소개한다. 참가기업은 응급실 기기와 수술용 통합관리시스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 자동심장충격기, 방사선방호복, 피부 스테플, 내시경카메라, 체온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테크노밸리는 이번 참가기업에 홍보, 바이어 온라인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종료 후에는 후속 온라인 수출상담회(10월 15일~16일)를 개최하는 등 참가기업의 주요 선진국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09.17
GC녹십자헬스케어, 아이앤나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마련
아이앤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GC녹십자헬스케어와 플랫폼 제휴 및 공동사업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앤나와 GC녹십자헬스케어의 이번 협약은 각 사가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정보 공유, 업무 협력, 플랫폼 제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플랫폼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앱 서비스 강화와 연계 상품 개발할 예정이며, 양사의 플랫폼 서비스의 제휴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상무이사는 "각기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함으로서 빅데이터와 AI를 연결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 2020.09.17
박능후 장관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 필요없고, 할 수도 없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야당에서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신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국민 절반만 독감백신을 맞아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전국민 접종 백신을 생산하기에도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전체회의에서 "전국민이 맞은 양도 없지만, 국민 절반만 맞아도 충분히 예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전국민 독감 백신'을 두고 국민의힘 측 위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현재 독감백신의 공급량은 전국민 57%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항체형성이 80~90%된다고 가정시 국민 3분의 1만 접종하면 지역사회 예방이 충분하지만 코로나 등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노인 연령 범위 등을 확대해 57%로 늘린 것"이라면서 "전국민 접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신 의원 "그럼에도 전국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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