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본격 시행 앞두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정밀의료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위한 국가 단위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단은 오는 28일까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기획 연구 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공고했다. 최근 사후적 치료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예방 의료로 전환되면서 정밀의료의 바탕이 되는 바이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선점효과가 큰 분야다. 때문에 선제적인 투자와 함께 데이터 구축, 유전체 분석 기술·장비, 분석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적 활용과 글로벌 기업 육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 주요국들은 임상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 등 대규모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2020.07.17
메디톡스, 산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선정
메디톡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새로운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수출 확대를 위해 산자부 장관이 수출 실적과 중소기업 제품 수출 비중 등을 고려해 지정하는 제도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기업은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 기준은 전년도 수출 실적 또는 직전 3개 연도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1억 달러 이상으로 무역거래를 주로 영위해야 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8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전체 매출의 약 60%를 해외 수출로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우수 역량, 거래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아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세계 시장에 K- 2020.07.16
일동제약 의약전문포털 ‘후다닥’, 모바일브랜드 대상 수상
일동제약은 후다닥(Whodadoc)이 2020 모바일 브랜드 의약전문포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브랜드대상은 콘텐츠경영학회·한국빅데이터학회 주관으로, 비대면·비접촉 등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취지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후다닥은 의료와 관련한 정보 제공,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한 종합 의약전문포털로,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사’, 일반인 대상인 ‘후다닥 건강’으로 나뉘어 있다. 후다닥 의사는 진료 활동에 필요한 학술·의료 정보는 물론,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 의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운영했다. 급여 모의 계산 등 임금 관리 서비스인 ‘페이봇’, 개인정보보호법 및 자율점검 관련 서비스인 ‘퍼스널봇’ 등 병원 경영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후다 2020.07.16
"'K-제네릭' 경쟁력 높인다"..GMP 강화·사전관리·정보공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K-제네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 기준에 준하는 품질평가를 도입하고, 생동성 입증 판정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CT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 원료의약품 사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특허만료 품목에 대한 선제적 허가심사 기준을 제공할 방침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운영, 21개 과제를 도출했다. 민관협의체는 제약업계, 의약사 단체, 학계, 환자단체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와 식약처 관련자로 구성됐으며, 제네릭의약품 품질, 안전관리, 국재경쟁력 강화 등을 집중 논의해왔다. 2달여간의 협의를 토대로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신뢰성 제고, ▲정보제공 확대, ▲제품개발촉진, ▲K-제네릭 해외진출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세부과제별 향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품질 신뢰성 제고= 이번에 마련된 주요 과제에 따르면, 국내 제네릭의 2020.07.16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위해성 관리계획'으로 일원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재심사 제도를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인 ’위해성관리계획(RMP)‘으로 통합 운영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재심사제도는 신약 또는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해 허가 후 일정기간(4~6년) 동안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부작용 등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다. 위해성관리계획(RMP, Risk Management Plan)은 신약, 희귀의약품 등에 대해 약물감시 계획, 위해성 완화 방법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는 제도다. 최근 이 같은 시판 후 관리 대상 의약품이 매년 증가면서, 위해성관리계획 품목의 77.5%가 재심사 대상으로도 지정되는 등 자료의 중복제출 문제가 지속돼왔다. 식약처는 이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해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를 일원화하고, 국제조화를 이루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게로 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의 국제조화 ▲수집된 안전정보 2020.07.16
미국 FDA, 한미 NASH 치료 혁신신약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HM15211)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반적 경우 보다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함 2020.07.16
신약개발 단계 중 후보물질 도출·최적화 투자가 최다...질환은 암·감염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약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단계는 후보물질 도출과 최적화 단계였다. 질환별로는 종양(암) 질환에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렸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감염증이 그 뒤를 이었다. 16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생명기초사업센터 유거송 부연구위원·예비타당성조사2센터 김한해 부연구위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R&D사업본부 염경환 연구원은 통계브리프를 통해 '2018년 신약개발 정부 R&D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약개발 분야의 정부 R&D 투자 전략성과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신약개발의 단계, 의약품 종류, 대상 질환을 기준으로 정부 R&D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최근 8년(2011~2018년) 동안 정부 R&D 중 신약개발 분야에 총 2조 4230억원을 투자했으며, 8년새 2887억원에서 3576억원으로 연평균 3.1%가 증가했다. 바이오산업(BT) 2020.07.16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동작구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내 화훼업체를 통해 화분 43세트를 구입해 사내 환경미화와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사내 환경미화와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항상 안전과 청결을 위해 변함없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에게 동참을 추전받은 이 대표는 다음 참여 주자로 유한화학의 서상훈 대표를 추천했다. 2020.07.15
바디프랜드 '키 성장·기억력 향상' 거짓광고 공정위 제재·검찰 고발
바디프랜드가 청소년용 안마의자에 대해 마치 키 성장과 집중력·기억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광고를 한 데 이어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임의로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안마의자 제조회사인 바디프랜드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22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임상시험 위반은 생명윤리법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7일 바디프랜드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했으며, 이후 같은 해 8월 2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신문, 잡지, 리플렛 등을 통해 키성장 효능, 브레인마사지를 통한 뇌 피로 회복 및 집중력·기억력 향상 효능 등이 있다고 광고해왔다. 실제 광고에는 '더 큰 사람이 되도록', '키에는 쑤-욱 하이키', '사랑하는 아이에게 키와 성적을 선물하세요' 등의 표현을 사용했으며, '브레인 마사지로 뇌피로 회복속도 8.8배, 집중력 지속력 2배, 기억력 2.4배 증가' 등 객관적 2020.07.15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심화교육 참여 기업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인공지능 신약개발 심화교육'에 참여할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AI 신약개발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제약사와 IT 개발사가 본격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오는 11월말에 종료되는 이번 교육은 신약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기반이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프로젝트 협업과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기업 R&D연구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연구주제 ▲사업목표 ▲추진전략 ▲기대성과 및 활용방안 등을 지정 양식에 작성해 메일(yeoeuiju@kpbma.or.kr, 02-6301-2182)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협회나 외부 IT전문가와의 매칭을 거친 뒤 협업하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화종 센터장은 "세계적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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