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측부터 진단 넘어 비대면진료까지 모두 '인공지능'으로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더욱 극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 감염병 유행 예측부터 확진자 동선 파악, 잠재적 감염자 선별, 의료자원 관리부터 치료제와 백신 개발기간 단축, 언택트(비대면) 진료 효율 향상까지 전면에 AI가 사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3일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유행부터 포스트코로나까지 인공지능이 초래한 의료의 혁명적 변화를 논의했다. 우선 코로나19의 예측과 유행시 AI 활용에 대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처음 중국 우한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될 당시 인공지능 회사가 유행 조짐을 찾아냈다"면서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EIOS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특정지역의 감염병 유행 정보를 수집하고, 전세계 유행조집에 대해 예측, 각 국가에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도 현재 2020.07.06
[슬립테크]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 7시간 자는 보다 복부비만 1.96배·대사증후군 1.69배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꿀잠 자야 건강하다 ① 수면시간 5시간 이하, 적정수면 대비 복부비만 1.96배·대사증후군 1.69배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잘 경우 적정하게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살이 찔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과소 수면시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지방 식이, 잦은 간식 등 부적절한 식생활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다. 동국대 가정교육과 이심열 교수팀은 지난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를 통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한국 성인의 수면시간에 따른 건강행태 및 식생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미국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 등에 따르면, 건강 유지를 위한 적정 수면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하지 않고 낮 동안 졸리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9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0.07.04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사시 CTD 작성·맞춤형 처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에 필요한 세부 사항과 심사기준을 담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고시 제정안을 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오는 8월 28일 시행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식약처가 마련한 심사관련 규정고시안에 따르면, 허가 신청인의 허가신청 자료 작성 편의를 위해 심사를 받아야 하는 자료를 국제공통기술문서 구성에 맞춰 체계화했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 의약품 허가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양식으로 품질평가,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장기추적조사에 대한 근거도 구체화했다. 치료제의 종류와 임상시험 결과 등을 고려해 일정 기간 이상사례 관찰이 필요한 경우 '장기추적조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조사 기간을 5년 이내 ~ 30년 이내로 정할 수 2020.07.03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미용 적응증 확대 추진
휴온스글로벌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과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8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 IND를 승인받아 중앙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임상시험에서 ‘리즈톡스’가 외안각 주름 개선율에 있어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 또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식약처에 품목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동시에 연내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기존의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과 더불어 미용 시장을 강력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리즈톡스’의 적응증 확대와 신규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외안각 2020.07.02
국내 제약바이오 공동 투자·개발 '컨소시엄' 출범
제약 자국화 토대를 마련하고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진출 등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으로,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추진한다. 민·관 협업, 산·학·연·병 협업,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는 전초기지인 셈이다. 이는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유럽의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호라이즌 2020, 일본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 2020.07.02
대웅제약, 닥터빌에서 안플원 2차 웨비나 개최
대웅제약은 2일 항혈전제 ‘안플원’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2차 웹 심포지엄(Web Seminar·웨비나)을 개최했다. 안플원은 대웅제약이 지난 2015년 5월 출시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제다. 안플원 서방정은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한 후 현재까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일반정 100mg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웨비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서 진행했으며, 안플원의 출시 배경과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소개했다. 강의는 ▲당뇨환자의 혈관합병증 치료 및 예방(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내과 유성훈 교수) ▲말초동맥질환(PAD)으로 인한 혈관시술 이후 약물 요법(고려대학교안암병원 혈관외과 권준교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5월 개최한 1차 웹 심포지엄에서 많은 의 2020.07.02
대웅제약,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 직원 상대 소송 제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 직원 유 모씨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유 씨가 "경쟁사인 메디톡스 퇴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생산기술 자료를 훔쳐 대웅제약에 전달해왔다. 그 대가로 미국유학을 주선, 비용을 모두 지급했다" 등 허위주장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대웅제약 측에 따르면, 유 씨는 오랫동안 대웅제약에 근무하면서 법무와 글로벌 사업 등 중요 업무를 담당한 인물로, 메디톡스의 대웅제약 상대 소송을 위해 임원으로 승진·이직한 후 대웅제약에 대한 음해와 모략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유 씨의 허위주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서 훔쳐온 균주와 기술로 사업을 했다’며 장기적인 음해전략을 펴기 시작했고, 그 일환으로 대웅제약의 직원들을 승진시켜 입사시킨 다음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서게 했다"면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에도 제소했다"고 주장했다. 2020.07.02
보령제약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아플리딘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국내 20여개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보령제약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스페인 파마마(PharmaMar)사와 독점판매 계약한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plitidepsin)이 렘데시비르 보다 최대 2800배 낮은 농도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난다고 2일 밝혔다. 아플리딘은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파마마社와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아플리디움 알비칸스(Aplidium albicans)라는 해양천연물에서 기원한 성분으로, 적응증은 재발하거나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제다. 현재 호주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시판 중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3상 임상 승인을 받아 수백명의 환자에게 투약 되는 등 인체 내 안전성이 확인된 의약품이다. 또한 제제 개발도 완료돼 완제 형태의 임상시험약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의뢰로 국내 공신력 2020.07.02
코로나19 치료 의약품 등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나 재난대응, 응급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른 조치로, 국가필수약은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된다. 이번에 추가한 의약품은 총 38개로 ▲렘데시비르 주사,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액제 등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3개 ▲재난 대응 및 응급의료 관련 의약품 31개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추천 의약품 4개 등이다. 재난·응급의료분야에서 신규 성분은 ▲아데노신(심실상성 빈맥), ▲푸로세미드 주사(부종),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주사(협심증) 등 26개며, 기지정 성분에 제형을 추가한 경우는 ▲심폐소생 시 사용되는 에피네프린 주사·흡입용액제, ▲메토클로프라미드(구역‧구토) 정제, ▲오플로사신(화학요법) 귀 용액 등 5개다. 질본 등의 추천을 받은 치료제는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 분산정,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피라진아미드 분산정, 2020.07.02
남미, 코로나19 이제서야 시작? 겨울로 가면서 환자 급증
세계 코로나19 확진 1000만명 사망자 50만명 ①미국, 경제활동 재개로 하루 4만명 확진…다시 시설 폐쇄 중 ②중국, 집단감염 이어지자 베이징 800만명 등 대규모 검사·지역 봉쇄 ③유럽, 단계적으로 봉쇄조치 완화...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 주의 당부 ④남미, 코로나19 이제서야 시작? 겨울로 가면서 환자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유럽 등에서 속속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있으나, 중남미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유행이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연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봉쇄-완화 오락가락..일관성 없는 정책에 확진자만 급증 브라질은 6월 30일 기준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무려 2만 5018명 증가한 137만 488명이며, 사망자는 5만 8385명에 이른다. 이 같은 추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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