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코로나19 치료 목적 프로포폴 수출 성사
대원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룩셈부르크로 긴급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룩셈부르크 주한 대표부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지난 4월 룩셈부르크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의 초도 물량은 지난 9일 항공편에 선적을 개시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프로포폴은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 전 마취나 호흡 곤란 중증 환자의 진정 효과를 위한 제품이며 국내에도 수면 마취제로 잘 알려져 있다. 대원제약의 프리폴MCT(Middle Chain Triglyceride)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Long Chain Triglyceride) 제형과 비교해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2020.05.11
보령제약, 릴리 '젬자' 권리 인수로 항암제 라인업 강화
보령제약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항암제 ‘젬자’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미국 릴리로부터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의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갖게 됐다. 보령제약과 한국릴리는 지난 2015년부터 젬자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인수로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 젬자는 췌장암, 비소세포 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1차 또는 2차 치료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 젬자의 국내 매출은 142억원(IMS기준)을 기록했다. 현재 보령제약은 옥살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 등의 제품을 통해 국내 항암제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인수를 통해 항암제 약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전망이다. 미국 일라이 릴리의 데이브 릭스 회장은 "이번 계약이 한국 2020.05.11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6주년 "사회에 기여하는 치료제 개발"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정재욱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및 사회 기여 성과를 돌아보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기술력을 토대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연구소의 연구기획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기여한 △이혜신 책임연구원을 비롯 △신규 백신 과제의 핵심적 역할을 한 김예지 선임연구원, △mRNA치료제 기반 구축에 기여한 양희홍 선임연구원, △면역항암제 시험법 구축을 맡은 남혜미 연구원, △회복기 환자에게서 항체를 확보하는 플랫폼을 확립한 장신아 연구원 등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또한 김인재, 남효정 이재철 책임연구원 등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2020.05.11
4월 보건산업 수출액 20% 증가...'K방역' 진단키트 수출 45위→3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K-방역품목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 역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4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2020년 4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6억 4000만 달러(+23.4%), 화장품 5억 7000만 달러(△0.1%), 의료기기 4억 9000만 달러(+50.8%)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특히 국내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키트 등 K-방역품목이 보건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급증으로, 진단용 시약과 소독제의 수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실제 진단키트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은 물론, 캐나다, 호주, 폴란드 등 각국에서 지원 요청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수입 또는 지원을 원하는 국가만 100여개국이 넘는다. 2020.05.11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대상 장애인까지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약 바르게 알기' 교육대상을 올해부터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기존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6년째 대한약사회와 14개 시도 및 지역 의약단체들이 협력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이며,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어르신 및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는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온라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www.paadu.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더 많은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대상 및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5.11
"코로나 2차유행 대비..전화상담·처방 등 비대면 진료 지속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가을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2차 유행이 예고되면서, 의료서비스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전화 진료와 처방이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의학전문대학원 전병율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8일 'COVID-19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공동 온라인포럼에서 이 같은 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개선안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코로나19가 단기에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무증상 환자의 감염전파 가능성이 있다"면서 "코로나 외에도 신종 감염병이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모든 환자가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에 감염돼 전파력이 있다"면서 "환자-의료진 간 사회적 거리 유지, 동시간대 방문환자 수 관리(시간적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진료 전후 소독, 방호구 착용 등이 일상화 돼야 한다"고 밝 2020.05.10
"비전문가 복지부 장관 코로나19 대응에 혼선..보건부 분리·질본 청 승격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대유행 때 주무장관이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적극 대응에 혼선을 준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보건부의 분리와 질병관리본부의 독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차의학전문대학원 전병율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8일 'COVID-19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공동 온라인포럼에서 이 같은 의료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했다. 전 교수의 개선안에 따르면, 가버넌스와 공공보건조직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 대응하려면 보건부 독립하고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해야 전 교수는 "코로나19는 단기에 종식되지 않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어렵다"며 "코로나19 사태를 비롯 보건의료분야 위기에 대응하려면 반드시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현재 보건과 복지라는 별개 분야를 함께 다루고 있 2020.05.09
한올바이오파마, 제조업무 정지 처분으로 매매거래 정지
한올바이오파마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의약품 제조업무 정지와 매매거래 정지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약사법 제36조 (의약품등의 제조관리자) 제1항 등을 위반한 사유로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의약품 제조업무가 정지됐다. 영업정지된 금액은 142억 7113만원 규모로 최근 매출 총액의 13.2%를 차지한다. 이번 영업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번 매매거래 정지는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행정처분은 자사 허가 수입완제품·상품과는 무관한 동시에 제조정지 해당품목의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 또한 행정처분일 이전에 제조돼 출하된 제품은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면서 "해당 처분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번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과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올 측은 그러면서 "이 2020.05.08
한미약품 첫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국내 허가신청
한미약품은 8일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정된 절차대로 허가 심사가 진행되면, 롤론티스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2년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와 투약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이 플랫폼 기술로 구현된 펩타이드 구조 자체의 신규성, 기존 약물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투여 횟수를 줄인 기술의 진보성을 토대로 식약처에 바이오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식약처 시판허가 신청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주도한 2건의 글로벌 임상 3상(ADVANCE, RECOVER) 데이터를 토대로 한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2020.05.08
대웅제약, 안플원 출시 5주년 기념 웹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은 항혈전제 안플원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웹 심포지엄(웨비나)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5월 11일 오후 1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플원의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의 효능을 재조명하고, 안플원의 성장배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가천길병원 혈관외과 강진모 교수(말초동맥질환의 혈관 내 치료 이후 사포그릴레이트의 임상적 의의) ▲한양대학교 내분비내과 박정환 교수(당뇨병 환자에서의 혈관합병증 치료 및 예방에 있어 사포그릴레이트의 효과) 등이 맡는다. 안플원은 지난 2015년 5월 출시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제다. 안플원 서방정은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한 후 현재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일반정 100mg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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