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폐동맥고혈압 퍼스트 제네릭 '마시텐 정' 6월 1일 출시
삼진제약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성분명:마시텐탄)'이 6월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마시텐 정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고, 출시 후인 6월 1일부터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퍼스트제네릭으로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해 출시되는 ‘마시텐 정’은 추후 임상으로 지속적인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진제약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되며 우심부전, 심장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율과 치료율로 인해 통계적 수치 외 환자까지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약 6000여명이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진단 검사 발전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치료제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3.05.31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영국 정식 허가 승인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첫 해외 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8번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고,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가 적용됐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해 3월부터 MHRA의 신속 승인을 위한 2023.05.31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 출시
동아제약은 지난 30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인 ‘락토바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적용했다.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세계 3대 유산균 원료사 로셀의 핵심 균주와 동아제약 특허 균주를 배합했으며, 글로벌 특허인 ProbioCap 코팅 공법으로 장 속 내에서도 안전하게 유산균 생존력을 강화했다.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증진을 위해 아연, 셀레늄을 더했으며 전 제품에는 설계 원칙인 유익균 활성화(Activation), 근본적인 미생물 생태계 개선(Improvement), 유산균 안전성(Maintenance) 등 에임포뮬라(AIM FORMULA)를 보증해 적용했다. 락토바이브는 4가지의 기능별 라인업 구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장건강과 면 2023.05.31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삼성제약에 국내권리 이전
젬백스는 지난 26일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규모는 1200억원이며, 삼성제약은 젬백스에게 선급금 120억원과 품목허가 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080억원, 별도의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젬백스는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임상을 위해 안정적인 비용을 확보하고 글로벌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임상 2상시험 승인을 모두 마치고 환자를 모집 중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GV1001의 기술이전을 위한 자료제출 요청을 받아왔다"며 "해외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젬백스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은 FDA의 적응증 확대 제안을 받아 경증 및 2023.05.31
유한양행,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며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첫 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와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본부장을 비롯 R&D본부의 임원, 연구원, 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YIP 과제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2023.05.30
제약협회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추가 지정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고, 신속하고 종합적인 거버넌스 구축 등 국가 총력 지원체계 구축을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정부는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산업에 더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4개 첨단산업의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 오는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인·허가 등 규제 개혁과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래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자산인 4개 첨단산업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기본계획안의 강력한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 적극적인 육성지원 2023.05.30
"잇몸병 유병률 50-60대 가장 높고 당뇨병·편두통 등 전신 질환 영향"
동국제약은 30일 '잇몸건강24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잇몸 관리의 중요성과 잇몸 관리법을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노화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여러 질병의 위험이 커지는 중장년 이후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데, 그 중에서도 잇몸병은 40대부터 유병률이 높아지는 중요 질환이다. 2018년 국민 건강 통계에 따르면 특히 50대와 60대에서 각각 39.4%, 46.3%로 가장 높았으며, 잇몸병 그 자체로 그치는 것보다 고혈당·당뇨, 만성 스트레스·우울증, 심부전,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염, 편두통 등의 전신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병과의 인과관계는 질환마다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잇 2023.05.30
유한양행 R&D 조직 개편…김열홍 R&D 총괄 사장 전보
유한양행은 5월 30일자로 R&D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R&D본부 산하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해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리서치펠로우(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지난해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2023.05.30
대원제약, 팜어스와 GLP-1·GIP·GCG 당뇨병·비만 치료제 신약 공동개발 추진
대원제약은 연구중심형 바이오벤처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팜어스의 약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획득한 삼중작용제(GLP-1·GIP·GCG)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 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비임상과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GLP-1(Glucagon like peptide-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강하하는 효과와 뇌에서의 식욕 억제 효과, 위에서의 음식물 배출 속도 감소 효과 등으로 인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도 GLP-1과 동일하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두 물질의 차이점은 소장 내 분비되는 세포 종류에 있다. GCG(Glucagon)는 췌장에서 분비돼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GLP-1 작용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2023.05.30
삼진제약·인세리브로 공동개발 혁신 면역항암제, 과기부 지원 사업 선정
삼진제약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인세리브로와 공동개발 중인 '혁신면역항암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전체 규모는 4년간 총 73억원(정부출연금 57억원)이다. 삼진제약은 향후 인세리브로,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기업)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사용하게 될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진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나서게 된다. 삼진제약(연구센터 이수민 센터장·상무)은 주관 기관으로서 이번 과제를 총괄하며, 오랜기간 축적된 신약개발 경험과 다년간에 걸친 항암제 개발 역량을 초석 삼아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 기관인 인세리브로는 자사의 양자역학 기술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서울아산병원(책임교수 정성윤)은 '항암유효성평가센터(APEX)'의 중개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후보물질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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