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티케이엠,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 변경
한국콜마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지난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한 티케이엠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EPO(Erythropoietin·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지난 해 7월 한국콜마홀딩스가 인수했다. 티케이엠의 새로운 사명인 HK바이오이노베이션(HK Bio Innovation)에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약 20년 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 생산(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 이동억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2020.04.09
높은 성장률 예고되는 바이오시밀러, 식약처가 지원 사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월 9일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출범했다.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은 2014년 대비 2018년에 5배 증가해 10억 8970만달러에 달하며,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액의 70%(약 11억달러)를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맙테라, 뉴라스타, 허셉틴, 고날에프, 란투스 8개 제품 등의 특허가 만료돼 시장가치가 약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2017년∼2023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연평균 30.6%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원단을 통해 업체가 개발 과정 중에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업체별 맞춤형으로 돕고, 국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2020.04.09
국내 제약산업, 해외시장 현지법인·제품 현지화 등 전략적 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현지 법인 설립, 제품 현지화 등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국내 기업 5~6곳을 선정해 의약품 수출 생산 선진화·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기 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현지 한국의약품 법인설립 및 수출품목 현지화 등이다.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는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의약품 개발기획·인허가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경비 지원은 국고보조금으로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 조건은 컨설팅을 위해 반드시 전문컨설팅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수출 품목 선진화는 의약품 수출품목의 생산시설을 고도화하기 2020.04.09
식약처 희귀의약품 공급 우려에 "모니터링 등 안정공급 노력 중"
최근 국민신문고에 희귀질환자가 의약품 공급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담당부처에서는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해명자료를 통해 희귀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입·물량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에는 항암제인 '멜팔란(Melphalan)' 및 '디누톡시맙-베타(Dinutuximab–beta)' 수입, 치료 일정 등에 관한 질의가 올라왔다. 이들 제품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환자가 공급 차질에 대해 우려릴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식약처 측은 "해당 의약품은 자가소비용 의약품으로서, 환자가 치료를 위해 사용을 원할 경우 정부에서 해외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유럽(독일·영국)의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멜팔란’ 성분의 의약품을 구매, 국내 환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최근 유럽 2020.04.08
신약개발연구조합-티쓰리큐,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티쓰리큐 주식회사와 8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신약개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 제공과 개인정보 보안 유지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및 티쓰리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및 지속 가능한 협업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8
제약바이오협회, 온라인 GMP교육 대상 확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5월부터 온라인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GMP 교육 과정은 제약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대학 등 타분야 교육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타업종 재직자와 학생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협회는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 충족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본 과정을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GMP조직 및 종업원의 교육·훈련 ▲의약품 제조시설 및 제조환경 관리 ▲4대 기준서 작성 및 문서관리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 ▲의약품 품질관리 ▲의약품 제조관리와 원자재 및 제품의 관리 ▲의약품 제조와 제조위생관리 ▲불만처리와 제품회수 ▲변경관리와 자율점검 등 총 9개 차시로 구성했다. 교육신청은 협회 GMP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5월 교육 신청 시 4월 20일까지)이다. 관련 문의는 협회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2020.04.08
유한양행, 얀센 레이저티닙 공동 개발 1차 기술료 수령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8일 공시를 통해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기술료 3500만달러(한화 약 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유한양행은 얀센에 약 1조 4000억원 규모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의 기술 수출을 했다. 이번에 받게 되는 기술료는 단계별 개발 성과 기술료로,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유한양챙은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 항암제로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했다. 또한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2020.04.08
LG화학 노사, 코로나19 극복 위해 릴레이 헌혈
LG화학 노사가 공동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3월 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8일 오창공장에 이어 4월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노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진행,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20.04.08
제네릭 위주 중견·중소제약사도 미래먹거리 찾아...부광·삼진·안국 10%대 R&D 투자
미래먹거리 만드는 제약바이오기업들, R&D 투자 얼마나 ① 매출 1조클럽 중 광동 제외 모두 1000억원 넘게 투자 ② 중견·중소제약사는 대부분 제네릭 위주..일부에선 투자비중 줄이기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중소·중견 바이오제약사들은 대형 기업들에 비해 투자 규모는 적어도 개량신약, 항암제 등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신라젠과 제일약품,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은 전년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상당 부분 감축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제약업계 사업보고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개량신약 개발 노리는 중견기업들, 적자 나도 연구개발비는 확대 보령제약의 연구개발비는 표면적으로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출액과 대비했을 때 그 비중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지난해 보령제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242억 6867만원, 영업이익은 390억 6379만원, 당기순수익은 322억 2180만원을 기 2020.04.08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 포트폴리오 강화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POCT 분자진단기업 엠모니터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모니터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이소폴로(Isopollo® COVID-19)’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며,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제품의 신규 허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소폴로(Isopollo® COVID-19)는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이 적용돼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을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컬러매트릭(Colorimetric)’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제품군은 2가지로 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된 프리믹스(Premix) 키트와 기존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를 이용하는 리얼타임(Real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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