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현금 14% 배당 결정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25일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가지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외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등 지속적인 신약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국내 상위 벤처 캐피 2020.03.25
오송재단·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 연구협력 추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 체결업체는 씨티씨백·바이오노트·카브·유바이오로직스 등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 4개사로, 영장류 동물자원을 이용한 비임상·임상시험을 목적으로 한다. 각 협약기관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영장류) 연구에 관한 사항 ▲코로나19 백신개발 공동연구 및 관련분야 정보교류 ▲보유 연구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오송재단은 컨소시엄과 전문분야 간 연구개발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마모셋 원숭이를 활용한 면역원성 효능평가를 실시하여 코로나19 백신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에서 보유 중인 소형 영장류 마모셋 원숭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가장 적합한 실험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각 협약기관 2020.03.25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진단업체 씨젠 방문해 적극적 지원 약속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구호 요청이 이뤄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진단키트 업체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인 씨젠을 방문, "여러 나라에서 수출·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씨젠 외에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씨젠은 질본으로부터 2월 중순께 올플렉스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날 씨젠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확진자 한 명을 빠르게 찾아내는 일은 확진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자 방역의 시작"이라며 "한국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빠른 격리와 치료로 이어져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다. 한국의 진단기업들의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 2020.03.25
진흥원, 칠레 의약품 수출 확대 기반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칠레 보건조달청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칠레 보건조달청(CENABAST)은 칠레 내 모든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공공조달을 관리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이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에 대해 적극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을 통해 조달 참여가 가능하며, 칠레 보건조달청과의 협력으로 보다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보건의료정책, 제약·의료기기 협력, 고령화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협력 2020.03.25
보령제약,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시톨주 출시
보령제약은 오는 4월 1일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시톨주(성분명 파리칼시톨, Paricalcitol)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시톨주는 파리칼시톨 성분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 지난 1월 30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만성신부전과 관련된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며, 용량은 5μg/ml으로 보령제약에서 자체 생산한다. 특히 파시톨주는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바이알 제형으로 출시됐다. 기존 파리칼시톨 성분의 제품은 유리앰플 제형으로 출시돼 있어 개봉시 유리파편의 생성 및 약물 혼입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투석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은 저칼슘혈증, 고인산혈증을 조절하기 위해 부갑상샘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체내 칼슘, 인 수치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보령제약의 파시톨주 담당PM은 "파리칼시톨 성분의 퍼스트제네릭인 ’파시톨주’ 2020.03.25
동아쏘시오홀딩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오전 9시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2019.01.01. ~ 2019.12.31.)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2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원, 연결영업이익 528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 2020.03.25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5건 검토
현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임상시험이 총 4건 승인됐으며, 5건은 검토 중인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24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 중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길리어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2건과 ▲서울대병원 연구자 임상 1건, ▲에이즈 치료제인 애브비 칼레트라정과 바이엘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자 임상 1건 등이 승인됐다. 이들 의약품은 현재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에 공식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약제다. 이외에도 5건의 임상시험 신청이 들어와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양 차장은 "코로나19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 식약처 내 위기대응 지원본부에 제품화팀을 2020.03.25
한국 코로나19 감염환자 진료경험, 미국 병원에 전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뉴욕주는 2만명으로 주중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뉴욕대학병원(NYU Langone Medical Center)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에 코로나19 감염자 진료 현황 및 경험 등에 대한 의료진간 세미나(웨비나·Webinar)를 요청했다. 이에 KIMA(한국국제의료협회)의 대표적 병원 중 하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행)의 소개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과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병원 내 감염전문가들은 한국 내 급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소중한 코로나19(COVID19) 진료 경험을 미국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감염관리실, 감염내과·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은 2015년 MERS 사태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미국 동 2020.03.24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상무 등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는 31일 예정된 제75회 정기총회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취소하고, 표창장과 부상 등을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상무와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 등 5명이 받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표창은 김성주 제넥신 수석연구원과 변해미 유한양행 부장 등 5명이 받게 됐다. 또한 최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이사와 최기남 대웅제약 실장 등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김덕 한미약품 차장과 김상경 신신제약 상무 등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협회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31일 오후 개최하기로 했던 2020년 초도 이사회도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향후 국내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며 개최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75회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상무 ▲이승환 대원제약 2020.03.24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00억원 추가 취득 결정
한올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인 대웅제약이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 주식을 장내 매수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개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약 1040억원을 투자해 동사의 주식 30%를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공동경영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을 8100만불의 경상기술료와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기술 수출했고, 스위스의 로이번트(Roivant)와는 HL161의 북미, 유럽 등 지역 개발 및 판권을 5억 250만불의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아웃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들 기업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어 개발 중인 HL161 항체신약은 북미 및 유럽에서 희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 안병증, 중증 근무력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에 대해 임상 2상 시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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