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대구·경북 등 13개 생활치료센터에 게보린·안정액 지원
삼진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에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장의 의료진 및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취지로, 지원하는 물품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1만갑과 한방 신경안정제 '안정액' 2만병이다. 기부 물품은 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 경북, 충북, 충남의 경증확진자 수용 생활치료센터 13곳과 대구시청 내 재난안전 대책본부의 의료 현장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 19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정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날 수 있는 의료진 및 환자의 불안, 초조와 불면등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10
10일 의료기관에 마스크 100만장 공급..약국에는 563만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 시행에 따른 공적판매처 공급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현행 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정부 계약을 통한 공적 판매처(우체국, 농협, 약국, 의료기관, 특별공급지역 등)로 2일이내 출고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수출이 완전히 금지되며, 나머지 20%는 민간에서 유통 가능하다. 하루 총 생산량이 1000~1100만장인점을 감안할 때 공적공급량은 최소 800만장 정도가 된다. 1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40만 2000장으로, 의료기관에 100만장, 특별공급지역(대구·경북일부)에 44만 2000장이 우선 공급됐다. 일반 공급용 공적판매처인 약국에는 563만장, 하나로마트에는 19만장, 우체국에는 14만장이 공급될 예정이다. 약국은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가 시행되며, 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2나 7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는 개인 2020.03.10
동국제약,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손세정제·마스크 기부
동국제약은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차원에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비타민 등의 물품은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대한약사회에 마스크 1만 2000매를 전달했다.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되는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 세정제 9500개, 비타민 3700개 등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약 2억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들은 재해 지역에서 주무 기관들이 신속하게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14개 거점으로 나눠 배송된다. 대한약사회에 기부되는 KF94 방역용 마스크는 이에 앞서 3월 9일 해당 지역으로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들 외에도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는 마데카솔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과, 예기치 못한 질 2020.03.10
식약처, 국내외 불법 사용되는 브로마졸람 임시마약류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브로마졸람 등 4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효력기간이 만료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임시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1군과 2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1군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거나 마약류와 구조적·효과적 유사성을 지닌 물질로, 의존성 유발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2군은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시행해 총 207종을 지정했고, 이중 THF-F 등 11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하려는 브로마졸람 등 4종은 스위스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로, 이중 4'-플루오로-4-메틸아미노렉스(4‘-Fluoro-4-methylaminorex)는 마약 코카인 및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과 비슷한 의 2020.03.10
한미약품그룹 전자투표제 도입.."주주 권리 높이고 감염병 방지"
한미약품그룹은 주주권리 강화와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의 2020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이며, 전자투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https://vote.samsungpop.com)에서 서비스 가입 후 안건 확인 및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전자위임장제도를 통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도 있다. 의결권 행사 시에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증권용 또는 범용) 등이 필요하다. 전자투표 가능 시간은 10~18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미약품그룹 2020.03.10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승인에 합류한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주 10만키트 생산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달 말 국내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추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등 4개사의 진단시약 4품목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스탠다드M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다. 이는 유전자(E gene, RdRp gene)를 기반으로 검사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면역진단과 분자진단, 자가혈당 측정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전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736억원 중 해외 매출이 573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면역진단제품의 경우 연간 최대 2억 4000만 테스트를 생 2020.03.10
마스크 5부제, 일주일 두 개밖에 못 사는데도, 부족한 물량에 대부분 발길 돌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9일 일주일에 단 1일 2장만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됐다.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이 구매할 수 있으며, 10세 이하 어린이와 80세 이상 어르신이 아니면 대리구매가 불가능하다. 매우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구매자 설정과 함께 9일부터는 수출이 100% 금지되면서 공적물량도 늘어나 대부분 시민들은 당연히 마스크 구매가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날 본지에서 서울 시내 약국가를 확인한 결과, 적은 물량만 비축돼 구매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해졌고, 가격이 3~4배 이상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정부는 마스크 가격 불안과 수급 제한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3차에 걸친 긴급 수급조치 추진했으나 지속적으로 공급이 어려워졌다. 실제 지난달 26일 0시 기점으로 마스크 총 생산량 중 5 2020.03.09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서면 정기총회로 이사사·감사 선임 완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서면으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사와 감사에 대한 선임 절차를 마쳤다. 임기 만료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이사장단사는 한미약품 이관순 이사장과 △GC 녹십자 허은철 사장(이하 부이사장) △대웅제약 윤재춘 사장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 △JW홀딩스 한성권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등 13개사다. 이사사는 환인제약, 한림제약, 현대약품, 한독, 한국파마, 한국콜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얀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태준제약, 진양제약, 일양약품, 일성신약, 유유제약, LG화학, SK케미칼, 안국약품, CJ헬스케어, 신품제약, 삼천당제약, 삼진제약, 삼일제약, 삼익제약, 비씨월드제약, 명인제약, 동화약품, 대한약품공업, 국제약품, 구주제약, 2020.03.09
9일 100% 수출금지·공적판매 수급량 701만개..30% 어디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이번주부터 적용되는 마스크 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정부 계약을 통한 공적 판매처(우체국, 농협, 약국, 의료기관, 특별공급지역 등)로 2일이내 출고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수출이 완전히 금지되며, 나머지 20%는 민간에서 유통 가능하다. 하루 총 생산량이 1000~1100만장인점을 감안할 때 공적공급량은 최소 800만장 정도가 된다. 오늘(9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01만 9000장으로, 의료기관에 59만 3000장, 특별공급지역(대구·경북일부)에 50만장이 우선 수급됐다. 일반공급용 공적판매처인 약국에는 559만 6000장, 하나로마트에는 19만장, 우체국에는 14만장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약국은 오늘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가 시행되며,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이 1인 2020.03.09
마스크 5부제 시행 동시에 매점매석 자진신고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작하는 첫 날, 정부는 수급량 확보 차원에서 매점매석 자진신고기간도 부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본격 시행 정부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1차관은 "마스크 수급과 가격 불안 등을 해소하고자 수출입 절차 강화, 3차에 걸친 긴급 수급조치 추진했으나 지속적으로 공급이 어려웠다"면서 "이에 지난 6일 0시 기점으로 국내 생산분이 100% 공급되도록 하고, 80%는 공적공급하도록 하는 강력한 수급안정화조치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적정단가로 일괄계약하고, 이를 약국 등 공적기관에서 판매토록 했다"면서 "130여개 제조업체가 조달청과 계약 표준화하고, 거점유통망을 마련해 유통단계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단기간에 제도가 2~3번 가량 바뀌었음에도 80% 공적공급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생산업체와 유통업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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