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마스크 판매처 의협 메디탑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등 4곳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 날인 26일 처음으로 생산된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최우선으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경북 등에 마스크 100만개를 공급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다른 지역 국민들도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르면 27일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소비자들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매일 약 500만개가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다"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의 공급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메디탑,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등 별도 판매처를 정했고,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는 지오영 컨소시엄이 담당 2020.02.26
한미 타다라필 구구정, 일본 진출..판매는 산도즈 전담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구구정이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성분 타다라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구구는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에 있는 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고 BPH를 개선하는 정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5mg과 5mg은 전립선비대증으로, 10mg과 20mg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적응증을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시판 허가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일본 제약기업인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하며,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 (2.5/5mg)’이다. 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뒤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하는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완제의약품이 일본에 진출하는 첫 번째 사례"라 2020.02.26
한국팜비오, 6년제 개편으로 성균관약대와 실무실습 협력
한국팜비오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제약 실무실습 교육 및 R&D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과 성균관대학교 한정환 학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제약실무실습 교육과 R&D 상호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및 인적자원의 제공,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개량신약의 공동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학제개편으로 약학전공 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제약산업 실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생들은 한국팜비오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한국팜비오는 우수인재 확보와 개량신약 공동개발 등 R&D분야에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약대 6년제 실시에 따라 약학전공 학생들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해 제약산업 현장실습이 중요해졌다"며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실 2020.02.26
한국릴리·보령제약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4분기 매출 102억
한국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해 4분기에 10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한 것이다. 4분기 매출 성장에 따라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30.1%의 점유율을 차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보면 약 3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약 39%의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 5% 성장한 28.6%를 기록했다. 기저 인슐린을 제외한 GLP-1 유사체 시장에서는 84.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총괄 조은영 부사장은 "국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트루리시티가 지속 성장하는 것은 투여 편의성 과 우 2020.02.26
빅파마 기술수출 여전히 1위는 항암제..NASH·뇌질환 유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제품 라인업의 노후화로 혁신제품 수혈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빅파마 기술수출은 항암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뇌혈관질환제 등에 집중돼 국내 제약사들에게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제약바이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25일 수요와 공급으로 본 제약바이오산업 분석을 통해 올해 기술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대부분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은 해외 영업망 구축과 글로벌 후기 임상 진행의 어려움으로 기술수출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다국적사 역시 좋은 품질의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 해외 제약·바이오 거래가 활발해지면 국내 기술 수출 건수와 규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다국적사에 대규모 기술 수출을 한 질환은 암이 단연 1위며, 2위는 이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이다. 빅파마의 대규모 기술 수출 트렌드 역시 항암제가 최다를 차지하고 있 2020.02.26
덜어먹을 필요 없는 '짜먹는' 맥시부펜 출시
한미약품은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을 ‘짜먹는’ 제형(제품명 맥시부키즈시럽)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맥시부키즈시럽은6mL 소포장 스틱형(1Box 10개입)으로, 1회 복용시 1포씩(연령 및 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스틱형이기 때문에 외출시 또는 응급시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는 열을 낮추는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한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안전성이 높다. 짜먹는 형태로 돼 있어 휴대성은 물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는 포도맛으로 약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번에 발매된 짜먹는 2020.02.25
은평성모병원, 대중교통 금지령에 직원숙소 대여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800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의 응급, 외래 이용이 제한되고 대중교통 자제령이 내려진 데 이어 앞으로 직원들은 대중교통 금지령이 떨어질 전망이다. 25일 서울시 및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병원 내 추가 확진자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은평성모병원 이송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잠정 폐쇄됐다. 이어 추가적으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총 5명(25일 오후 4시 기준) 확진되면서, 병원 측은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병원 측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는데, 내일부터는 완전히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응급실 옆 G층 출입구의 도보 이용을 폐쇄시킨 데 이어, 오는 2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은평성모 2020.02.25
서울재활병원 치료사 코로나19 확진, 외래 및 낮병동 폐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서울 은평구 구산동 소재 서울재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외래와 낮병동이 모두 폐쇄됐다. 서울 은평구를 지역구로 둔 강병원 국회의원은 25일 정보보고를 통해 은평구 내 6번째 확진자 발생을 공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은평성모병원에서 이송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여섯번째 확진자는 서울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치료사로, 은평구 역촌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 A씨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A씨의 근무지인 서울재활병원 외래는 물론 낮병동을 모두 폐쇄시켰다. 또한 A씨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동료 6명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집 형태의 기숙사로, 중대본이 확진자 자택 방역소독을 하고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시행 중이다. 중대본은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공개 2020.02.25
"내일부터 마스크 줄서기 없앤다"..'수출제한' 조치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오는 26일 0시부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시행한다. 긴급 조치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생산업자도 당일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다만 마스크 생산업자가 경영상의 이유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수출물량 등을 변경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식약처장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신속 출고해야 한다. 만약 공적판매처로 출고가 어려울 경우에는 식약처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 출고량과 출고 시기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 국민들이 생활하는 주변에서 훨씬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특히 마스크 대란, 줄서기 등이 반드시 2020.02.25
제일파마홀딩스·조아제약 지난해 적자전환..우리들제약 마이너스 성장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케펜텍으로 유명한 제일파마홀딩스와 1000여개 약국체인을 갖고 있는 조아제약 등이 지난해 적자전환한 데 이어 순환기 약물 라인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우리들제약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30억 768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932억 2829만원 오른 7359억 6463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오른 115억 8345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804억 7144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000억원 넘게 떨어져 적자전환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측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제일약품이 연결범위에 포함됐고, 제일약품의 주식 공정 가치가 평가되면서 손익구조가 변동된 것"이라며 "제일약품의 판매비, 관리비, 법인세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일약품의 경우 최근 2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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