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4차 정기총회 서면결의로 변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4차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한다. 정부가 코로나 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집단행사 자제를 당부함에 따라, 정부 대책에 부응하고 참가자 감염 예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김동연 조합 이사장은 "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들에 대한 조합원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코로나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총회 안건 의결은 이사회를 거쳐 서면 결의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 개최와 병행 개최키로 한 제2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제6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시상식, 제20차년도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출범식, 2020년도 국가부처통합연구개발사업 브리핑 등 행사는 4월경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2020.02.24
대웅제약 'WE CARE 캠페인', 의료진 대상 위치료 정보 제공
대웅제약은 24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케어 캠페인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의 약제로 인한 위장관 손상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장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소화기약제 병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의료 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온라인 시리즈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는 2월 24일(월) 오후 1시를 시작으로, 3월 3일(화), 3월 10일(화), 3월 19일(목) 총 4차례 이어진다. 강의 주제는 ▲1회차 NSAIDs 유발 소장손상 기전과 레바미피드(Rebamipide)의 이용(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김용성 교수) ▲2회차 NSAIDs로 인한 위질환(Gastropathy)의 예방과 치료(이화의대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 ▲3회차 순환기 약제로 인한 위장관 손상의 예방과 치료(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 2020.02.24
대구·경북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택근무...중국 원료의약품 수급은 이상무
[긴급진단] 코로나19가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 ①부족한 대구 음압병상...대구 동산병원 1000병상 활용하기로 ②응급실 폐쇄와 선별진료소 환자 폭증, 중증환자 진료 공백 우려 ③대구·경북 제약회사 재택근무...중국 원료의약품 수급은 이상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제약업계의 영업활동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무더기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제약사들은 재택근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불행 중 다행'격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발 원료의약품 수급과 중국공장 내 의약품 생산 등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 중심 국내 제약업계 재택근무 22일 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구시 대규모 코로나 19 환자 확산이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지역 영업사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2020.02.23
사노피, 美보건부와 신종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사노피 파스퇴르(백신사업부)는 사스 백신 개발 작업 경험을 토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노피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Office of the Assistant Secretary for Preparedness and Response)의 조직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과 협력할 예정이다. BARDA와 오랫동안 유지해온 파트너십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사노피는 자체 재조합 DNA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를 만들 계획이다. 재조합 기술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서 확인되는 단백질과 유전적으로 정확히 일치하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 항원을 코딩하는 DNA 서열을 바큘로바이러스(baculovirus) 발현 플랫폼의 DNA와 결합시켜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물질을 2020.02.21
첫 사망자 나온 청도대남병원 간호사 5명·환자 11명 확진..입원 중인 92명 격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외부와의 접촉이 어려운 정신병동 중심으로 16명의 의료진과 환자가 코로나19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파악에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경상북도와 즉각대응팀이 청도 대남병원 사례와 관련해 감염원을 조사하고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 종사자 및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21일 오전 기준으로 간호사 5명,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입원환자 11명 등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감염이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있다. 또한 감염원에 노출된 대남병원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은 중단된 상태다. 정 본부장은 "대남 2020.02.21
식약처 매점매석으로 압수한 마스크 221만개, 대구·경북 우선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 524만개를 보관한 부산 소재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사항과 긴급 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식약처 현장조사 결과 A업체가 올해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적발된 524만개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에 대해 코로나19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불법행위 발생시 엄중 조치하겠다"면서 "생산유통단계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현재 각 시도와 함께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0.02.21
종로구 환자들 원인은 '복지관'...한일관→명륜교회→복지관 4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4명이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전국 복지관에 대해 임시 휴관조치를 요청했다. 중대본이 코로나19 확진자 추적조사 과정에서 29번째(38년생, 남성), 56번째(45년생, 남성), 83번째(44년생, 남성), 136번째(36년생, 남성) 등은 앞서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했다. 특히 이중 83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식사 중 2차 감염된 6번째(64년생, 남성)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중대본은 6번째 환자로부터 83번째 환자가 감염된 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면서 3차 감염이 이 2020.02.21
제2의 메르스 대비 병원 내 감염 확산에 총력...폐렴환자 음성인 경우에만 입원 허용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이를 막기 위해 보건당국이 진단과 감시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외부인 면회 금지, 치료제 개발 지원 등 방역대책 보강을 추진한다. 병원 내 감염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폐렴 환자는 음성을 확인한 경우에만 입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 특별관리지역으로까지 선정하고 비대면 진료와 처방까지 가능토록 조치했으나, 의료 전문가들이 꾸준히 조언해온 '중국인 한시적 입국 제한' 등은 이번 대책에서도 빠져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각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 방안 ▲대구·경북 현황 및 조치사항 ▲대구·경북 특별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역확산 방지 위해 방역대책 강화 우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발열, 호흡기 증 2020.02.21
대웅제약 간판제품 '우루사', 공격적 마케팅으로 3년 연속 최고 매출
대웅제약은 간판 제품인 우루사가 최근 3년 연속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우루사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합친 국내 매출은 약 882억원으로, 2018년 795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 우루사는 지난 2017년 720억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해 역대 최초로 7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연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 매출 9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조제용 우루사인 우루사 100mg, 200mg, 300mg의 연간 총 매출이 5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지난해 조제용 우루사의 매출이 503억원으로, 2018년 424억원 대비 18.6%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은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통한 적응증을 확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우루사 300mg가 세계 최초로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 일 2020.02.21
슈퍼전파자 31번 검사거부 논란..감염병 의심자 검사 의무화 추진
불과 이틀 전만해도 31명에 그쳤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9일 46명, 20일 104명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확산의 원인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건당국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28명)를 발생시킨 '슈퍼전파자'를 31번째 확진자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31번째 확진자가 슈퍼전파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나, 해당 환자가 의사의 검사권유를 2차례 거부하면서 2주간 감염 무방비 상태가 발생한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8일 31번째 환자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할 당시 인후통과 오한 등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나타나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으나 거부했고, 15일 CT검사에서 폐렴증상이 보여 의료진이 코로나검사를 다시 한 번 권유했음에도 거부했다. 검사 권유를 거부한 사이 약 2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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