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전수조사, 409명 "코로나19 증상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56명에 달하는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409명이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권영진 본부장(대구시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차 전수조사 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증상이 없다는 인원은 2722명,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은 344명 등이다. 특히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31번 환자와 같이 예배를 본 1001명 중 944명과 전수조사 연락이 이뤄졌고, 이중 135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날 대비 45명이 늘어난 수치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증상자 534명(전수조사 409명+31번 공동 예배 135명)에 대해 1대1 전화상담소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안내했고, 관할보건소에서 정밀 상담과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본부장은 "31번 환자와 공동예배를 본 의심증상 교인과 전 2020.02.21
대만정부, 한국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하자 '여행경보 1단계' 발령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한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만이 한국을 여행경보지역으로 지정했다.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리서(TCDC)는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현재 대만 정부에서는 여행경보 대상 국가를 가장 낮은 1급부터 가장 높은 3급까지 나눠 관리 중이다. 1급 지역에 갈 경우 현지의 예방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만은 현재 한국을 비롯 일본, 태국 등을 1급지역으로, 인구 대비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싱가포르를 2급지역으로 지정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등은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3급 지역으로 지정했다. TCDC는 "대만과 한국 사이의 빈번한 사회적 교류를 고려해 한국의 여행 경보 수준이 1단계로 상승했다"면서 "일반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0.02.21
동아쏘시오홀딩스, 흑자전환 성공..순이익 190.9억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도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7696억 856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4.8% 오른 529억 7126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90억 9386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1638억 895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재무현황에 따르면 자본 총계는 7477억 9580만원, 자본금은 306억 9148만원으로 자본총계 유보율은 2436.5%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종속회사(동아제약·동아ST)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면서 "직전사업연도에 관계회사인 에스티팜(지분율 32.68%) 주식에 대해서는 공정가치평가를 통해 기타비용에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2020.02.21
31번 감염원 오리무중..신천지 교인 감염자 중 53번 환자 일본 방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슈퍼전파자'로 알려져 있는 31번째 확진자의 '감염원'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같은 교회의 또다른 확진자로부터 일본 방문력이 확인돼 2차감염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니는 53번째 확진자가 일본 여행 후 2월 9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2명이 일본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추가 확인한 결과, 2명 중 1명은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친구와 접촉했으며 해당 접촉자가 53번째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 팀장은 "접촉시기와 증상발생시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접촉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본 여행력이 있는 53번째 환자의 감염 여부와 2020.02.20
메디톡스, '원액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구속영장
검찰이 메디톡스의 생산본부장 A씨에 대한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검 형사3부는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메디톡스 임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메디톡스 전 직원이 공익대리 변호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제조 및 품질 자료 조작' 혐의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 신고를 이첩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감시를 진행했고, 이후 청주지검에 수사의뢰를 요청한 결과다. 권익위 공익신고에 따르면, 신고자는 메디톡스가 제품 허가기준에 맞지 않는 '메디톡신' 역가(약효)를 국가 출하승인을 받기위해 임의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실험용 원액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며, 불량제품 제조번호를 정상제품 제조번호로 둔갑시켰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메디톡스 오송 공장에서 수거한 메디톡스 보관검체 검사 결과, 품질 부적합을 이유로 같은 검체로 만들어진 메디톡신 수출용 완 2020.02.20
오랜 진통 끝..국회 여야 합의 '코로나19특위'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회 여야가 오랜 논쟁 끝에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구성 비율은 기존대로 민주당 9명, 통합당 8명, 민주통합모임 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이 정보위원장을, 통합당이 교육위원장을 맡게 된다. 오는 2월 24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특위 구성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대법관(노태악)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한편 지난 6일 국회 여야는 신종코로나대책특별위원회를 마련하기로 했으나, 당시 자유한국당(현재 미래통합당)의 불참으로 인해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당시 한국당의 불참 이유는 특위위원장직과 명칭 때문인데, 특위 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은 철회했으나 명칭에 '우한폐렴'을 2020.02.20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형 개선한 페노릭스EH정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릭스EH정(성분명 페노피브릭산) 관련 특허가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해당 제품의 기술을 오는 2038년 4월 24일까지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허 등록된 기술은 장용코팅 및 알칼리화제의 함량 조절을 통해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한 페노피브릭산의 흡수율을 개선한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이 접목된 페노릭스EH정은 1일 1회 1정(110mg)을 경구 투여하되, 식사여부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필름코팅정제로 입안이나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도 줄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특허로 복용 편의를 높인 기술력이 인정을 받았으며, 허가사항과 부합되는 기술인만큼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되면 해당 특허의 극복 없이 오는 2038년 4월 24일까지 제네릭 출시가 불가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의약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노릭스EH정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2.20
식약처, 바이오·의약외품·인체조직 등 관리감독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의약품과 인체조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라 중요도가 높아진 손소독제·마스크와 같은 의약외품에 대한 관리감독이 보다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020년 감시 정책방향 지침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 감시 추진 방향은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 의약외품, 인체조직 등에 대한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감시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바이오의약품에 대해서는 지난해 '인보사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혁신해 신뢰를 회복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험평가 기반 3년 주기 제조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중 유통품에 대한 전수 품질검증체계로 전환하는 등 검증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조부터 유통, 보관까지 수두백신에 대한 콜드체인 확립을 점검하고 보툴리눔 제조업체 특별조사도 실시한다. 한약(생약 2020.02.20
신천지, 1001명 검사 필요·396명 연락두절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무더기로 감염자를 배출한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밀접접촉자 1001명 중 90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396명은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20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현황을 보고했다. 현재 '슈퍼감염자'인 31번째 환자(61세 여성)와 함께 예배에 참석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90명(9%)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고, 515명(51.4%)이 없다고 답했다. 이중 396명(39.6%)에 대해서는 전화 통화가 안 돼 의심증상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 측은 "오늘 오전까지 연락두절인 밀접접촉 교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최대한 빨리 검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20.02.20
대웅제약 나보타, 중남미 최대 브라질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위생감시국(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 ANVISA)은 나보타의 미간주름 개선 및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제조해 공급 중인 보툴리눔 톡신이다.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허가를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한 것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중 브라질 첫 수출분을 선적할 예정으로, 나보타의 브라질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 ‘목샤8(Moksha8)’이 맡는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던 경험과 브라질 전 지역을 포괄하는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제약사다. 나보타의 치료 영역은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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