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3’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7회 KDDW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KDDW 기간에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처치구 제품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을 선보인다. 지난달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위, 대장, 식도 등의 소화기 질환에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 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을 탑재했다.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은 형상기억합금 소재인 나이티놀(nitinol)을 사용한 나선형의 디자인의 바스켓으로, 작은 사이즈의 다발성 결석 및 담도 찌꺼기(Sludge) 포획에 유용하게 설계했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번 KDDW에 참가한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비스 엑스원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 2023.11.17
"의대정원 확대 결정권, 정부→국회로 옮기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신동근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주최로 ‘의사인력 증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 패널은 대한의사협회 인사는 제외된 채 의대정원 확대 찬성론자들로 구성됐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나백주 교수는 의대 증감원 결정권을 국회가 가져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정부가 의사인력 증원을 못 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의사인력 결정을 정부와 의사단체가 결정하는 모양이 되다보니 일반 국민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도 결정이 안 된다면 의사증감원 결정을 국회가 가져오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국민 대표인 국회가 대표성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를 길러내기 위해선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의대에서 배출된 의사가 지금 2023.11.17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대형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 그룹에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은 독일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발표한 '2023 세계 병원 순위(World's Best Hospitals 2023)'에서 13위로 선정된 바 있다. 코어라인소프트가 공급하기로 한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진단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완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은 독일 내 COPD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CT 분석 및 진단 연구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카타니아(Catania) 대학병원에는 폐 전문 세가지 제품을 공급한다.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2023.11.17
웨이센,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CES 2024 혁신상 3관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IT전시회 ‘CES 2024’을 앞두고 CES 혁신상 3관왕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4'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 PRO(웨이메드 코프 프로), WAYMED Food Allergy(웨이메드 푸드 알레르기)로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웨이메드 코프 프로는 3~5번 정도의 기침음만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한 웨이메드 푸드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식품 알레르기 경구면역 디지털 치료기기다. 두 제품은 각각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구진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웨이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웨이센의 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 2023.11.17
박민수 차관 "의대정원 확대 규모, 의료계·환자단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해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필수 지역의료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다양한 방안 마련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이런 방안들이 현장서 효과나오려면 충분한 의료인력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대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의대정원 증원 규모는 (의과대학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검토와 함께 지역 간 의료 격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고, 의료계와 협의 거치고 환자 단체 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수한 인력이 필수와 지역 의료 분야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및 환자권리 구제 강화, 공정한 수가 보상, 근무환경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책 패키지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필수·지역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는 할 수 있는 2023.11.16
서울도 분만 인프라 위기, ‘줄폐업’ 우려하는 분만병원들 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최근 산부인과 폐업을 막기 위해 분만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지만, 서울 지역 분만병원들은 이번 정책으로 오히려 폐업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는 분만수가 인상분이 55만원으로 경기도(110만원) 대비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인데,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분만의사들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대거 빠져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분만병원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분만수가 인상안 탓에 공포에 떨고 있다. 분만수가 인상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지역별 차등 인상이 서울 소재 분만병원 줄폐업이라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산부인과 페업과 분만기피를 막기 위해 분만 진료에 대해 지역수가(55만원), 안전정책수가(55만원) 등을 신설하고, 12월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수가의 경우는 특별시, 광역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문제는 사실상 경기도와 한 생활권인 서울이 2023.11.15
"인공지능으로 수술 후 흉터 중증도 예측한다"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제민‧김지희 교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수술 후 흉터 중증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흉터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에 여러 기준이 있음에도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전문가마다 판단이 일관되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방법이 필요하다. 중증도, 병변의 경과,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조기 선별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흉터의 중증도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이미지 및 임상 데이터 기반 딥러닝 통합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는 갑상선 절제술 후 흉터가 있어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및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에 내원한 환자 1283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흉터의 중증도는 밴쿠버 흉터 점수( 2023.11.15
의사수 과잉 공급→의료 과소비→ 전문과·지역 불균형 심각→ 인기과 쏠림 더 심화→ 의사 해외 이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해외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의사 수를 늘린다고 해서 필수의료와 의료취약지 문제가 해결되진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고려대 의과대학 안덕선 명예교수(전 의료정책연구소장)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가 개최한 의대정원 관련 긴급진단에서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의사를 늘려 소위 ‘낙수과’를 만드는 식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나오는 얘기”라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비판했다. [관련 동영상=긴급 진단, 의대정원 늘려도 필수의료 지원이 저조할 명백할 이유] 그리스, 유명 관광지에도 의사 부족…스웨덴, 수술 받으려 3달 넘게 기다리기도 안 교수는 우리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많은 국가들의 사례를 열거하며 의사 수 확대가 해답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그리스의 경우 지난 2007년 1000명당 의사 수가 5.35명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두 배 수준에 달했지만 대도시 집중으로 인한 의료취약지 문제가 있었고, 인구당 의사 비율과 주 2023.11.15
[단독] 의대정원 확대에 의대생들도 움직인다…"대응방안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당사자들인 의대생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생들은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동맹휴학, 의사국시 거부 등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가장 거세게 반발했었던 만큼,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달 25일 서울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의대협은 각 의과대학 학생회장 들로 구성된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2020년 총파업 당시에도 단체행동을 이끌었다. 의대협은 이번 총회를 통해 각 의대별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현황과 여론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의대협이 지난 2020년처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들 것이란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협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가 아닌데다, 3년 전 단체행동이 마무리되는 과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2023.11.15
메디웨일, 2년 연속 美 심장협회 및 신장학회서 초록 발표
메디웨일은 지난 11일~1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 행사에서 3편의 초록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망막 사진을 AI로 분석하는 ‘닥터눈’(Reti-CVD)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로 당뇨 및 전당뇨 환자의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 심부전 및 허혈성 뇌졸중 등 11가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결과다. 특히 이번 학술 행사에서 미국심장협회는 ‘심혈관 신장 대사질환 건강’ (Cardiovascular Kidney Metabolic Health)이라는 새로운 질병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전 세계 심장내과 리더들이 심혈관-대사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강조했다. 정밀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밴더빌트 의과대학의 댄 로든 교수는 "건강과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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