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김안과병원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과 보건의료인 교육 및 공동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프 본윌러 존슨앤드존슨비전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대표 △김철구 김안과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안질환 치료 분야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 아래 추진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김안과병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인의 교육 수준 향상과 의학적 술기 증진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비전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를 전문 교육 시설로 지정해 김안과병원 소속 의료진 대상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수술 실습 교육 등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존슨앤드 2023.05.18
비대면 진료 초진 일부 허용·약 배송 제외, 의료계·산업계 ‘분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놓고 보건의료계와 산업계 양측에서 모두 불만이 터져나오는 모습이다. 의료계는 심야시간·휴일의 경우 소아 환자의 비대면 진료 초진을 허용한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고, 초진 허용 여부에 촉각을 기울였던 산업계는 약 배송 제외라는 예상치 못한 철퇴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17일 여당과 보건복지부가 당정협의회를 거쳐 6월부터 시행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안을 확정지었다. 재진 원칙 속 일부 초진 허용…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약 배달 전문 약국 금지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였던 초재진 여부는 일부 예외를 두는 선에서 재진 원칙으로 결론이 났다. 초진이 허용되는 경우는 소아청소년과 심야시간(평일 오후 6시~오전 9시, 토요일 오후 1시~오전 9시) 및 휴일 진료 ▲법정 감염병 1~4급 확진자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자 ▲도서·산간 등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 등이다. 약사회의 반대 2023.05.17
전공의 '주 80시간→68시간' 법안 발의…전공의들 반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의 주당 근무시간을 현행 최대 80시간에서 68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5일 전공의의 주 최대 근무시간 및 연속근무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같은 당 신현영 의원이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최대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최근 전공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전공의가 4주 기간을 평균해 1주일에 80시간을 초과해 수련할 수 없도록 했으며, 연속근무시간도 24시간(기존 36시간)으로 제한했다. 응급상황 발생시 연속근무 시간도 기존 40시간에서 36시간을 줄였다. 최 의원은 “현행 수련시간은 전공의에게 과로 등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수련시간 상한이 보다 낮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따라서 전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속수련 시간을 1주일에 6 2023.05.17
의대정원 논의 본격화…政 "정원 확대∙보상 개선, 투트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간호법 이슈도 일단락되면서 의대정원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를 기정사실화 하는 한편, 보상체계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내년 4월까지 의대정원 확대를 확정짓고 2025학년도까지 변경된 정원인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확대 능사는 아니지만 필요…’얼마나’ 아닌 ‘어떻게’ 논의해야 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보장혁신포럼’에서 의사 총량확대와 함께 필수의료 분야로 인력을 유인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수의료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의사) 총량확대가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며 “필수의료 인력이 충분히 고용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전문의 2023.05.17
루닛,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 신규 편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스몰캡(Global Small Capital, 소형주)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특히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지표로 추종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마다 분야별 구성종목의 편출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 발표한 글로벌 스몰캡 분야에는 루닛을 포함 총 31개 국내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루닛은 올해 초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부상과 함께 의료AI 분야가 주목을 받으며 시가총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이자 전년동기 대비 269%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특정 지수의 2023.05.17
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예방' 퍼플리본 이벤트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5월 셋째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HPV DNA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동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을 한국로슈진단 직원들이 가족과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해당 영상은 로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주 원인은 고위험군 HPV에의 지속적인 감염이다. HPV 바이러스란 여성, 남성의 생식기 주변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100여 종의 HPV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고위험군 14종이며, 그 중에서도 16번과 18번 HPV가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70%를 차지한다. 한국로슈진단의 코바스 HPV(cobas HPV) 테스트는 FDA 승인을 받 2023.05.17
에버엑스,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엑스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구 KTB 네트워크), KB증권,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하나벤처스, 삼성넥스트(Samsung NEXT)가 신규로 참여했고, LG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 캠프와 빅무브벤처스로부터도 후속 투자를 받았다. 에버엑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인 ‘모라(MORA)’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급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현재 진행중인 MORA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 2종(슬개대퇴통증증후군, 만성요통)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등록 중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현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라는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인공지능(AI)기술 및 2023.05.16
루닛, 해외 군 병원으로 의료 AI 솔루션 시범도입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군 의료환경 선진화를 위해 해외 파병군 및 격오지 부대 의료기관으로 AI 솔루션 시범도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루닛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 4차년도 과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루닛은 지난해 3차년도 사업에서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도병원 등 육·해·공 군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시범도입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차년도 사업에서는 국내 군 병원 외에 해외 군 병원 및 한국 파병부대 등으로 솔루션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해군 선박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격오지 부대의 의료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비와 연동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 2023.05.16
최연숙 의원 "간호법이 국민건강에 부정적?의대정원부터 해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보건복지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간호법이 국민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복지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의대정원 동결이 초래한 필수의료 붕괴야말로 국민건강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복지부는 이날 16일 열릴 예정인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재의요구를 건의할 것이라며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 저해로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 ▲의료에서 간호만 분리할 경우 국민 권리 제한 ▲돌봄 분야 간호사 독점 ▲특정 직역(간호조무사) 차별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최 의원은 15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복지부가 간호법 재의요구 건의 이유로 밝힌 5가지는 사실에 기반한 게 아니다. 의협(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간호사 출신인 최 의원은 앞서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당시에도 간호법 처리에 반대하는 여당 의원들 속 2023.05.15
파업 필요성 못 느끼는 전공의들…총회 표결 재차 무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17일로 예정된 총파업 참여 여부에 대해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16일까지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등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더라도 전공의들이 17일 총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파업 참여 여부 등이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동일 안건이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에 상정되지 못한 데 이어 재차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도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총회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도 의결을 위한 정족수가 채워지지 못한 게 표면적인 원인이지만, 전공의들 사이에선 정족수가 채워졌더라도 결론이 파업 참여로 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20년 총파업 때와 달리 굳이 파업에 나서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 2023.05.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