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노재성 교수, 전국의대 교수노조 위원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1호 의대교수노조인 아주의대 교수노동조합을 이끌어 온 노재성 교수가 전국의대 교수노동조합(전의교노)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 자리는 김장한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2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전의교협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전의교노 위원장 선출 건에 대한 공고와 14대 전의교협 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울산의대 김장한 교수가 맡고 있던 전의교노 위원장은 아주의대 노재성 교수가 이어 받았다. 노 위원장은 지난 19일 모바일 투표 결과 찬성 100%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노 위원장은 전의교노의 목표에 대해 “의대 교수의 연구 및 진료 환경과 업무 조건에 영향을 주는 국가 사회적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교원에 합당한 최선의 연구환경을 확보하고 의사로서 안전하고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 경제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주의대 교수노조 설립 취소 건 등 자신이 전의교노 위원장 직을 2023.04.22
퇴근 후 집에서 비대면 진료하던 의사 4명 적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부 의사들이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의료기관 밖에서 진료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퇴근 후 의료기관 밖에서 진료를 한 의사 4명을 의료법 위반 행위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사단은 최근 의료기관이 폐문 후인 심야시간에도 진료를 하고 처방전을 발행한다는 제보를 받고 시내 5개 의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해 퇴근 후 집에서 심야까지 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의원의 경우 퇴근하는 차량 내에서도 진료한 사실이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의료법에 따라 의사는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행위를 해야 한다.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를 진료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행정처분으로 면허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의료기관 밖 진료 행 2023.04.21
디지털치료기기만 수가 특혜 달라? 합리적 근거로 설득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1, 2호 제품이 허가를 받으며 디지털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가 산업적 측면만 고려해 수가상의 특혜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임상현장 적용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의 발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전 준비된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 조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디지털치료기기 수가와 관련해 “기존 의약품이나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는 여러 절차를 거쳐 수가를 받을 정도의 근거 수준을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디지털치료기기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절차를 발을 수 있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디지털치료기기에 특화된 절차를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디지털치료기기의 효과와 위해성 등과 관련해 논의를 해야할 일”이라며 “산업적 측면에서 특혜를 2023.04.21
제이엘케이, 아르헨티나 인허가 획득…글로벌 진출 가속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는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 으로부터 자사 제품 5개 솔루션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은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대 의료 기기 시장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로써 제이엘케이는 11개 국가에서 총 66개의 인허가를 획득해, 단일 회사로는 세계 최다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를 보유하게 됐다. 제이엘케이가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의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 솔루션 JVIEWER-X ▲뇌 노화 & 치매 진행 분석 솔루션 ATROSCAN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JBA-01K ▲유방 종양 검출 솔루션 JBD-01K ▲뇌출혈 검출 솔루션 JBS-04K 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아르헨티나 인허가 획득을 통해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 시 2023.04.20
코어라인소프트, AI 솔루션 '에이뷰(AVIEW)' 브라질 시판 전 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지난 17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AVIEW LCS PLUS 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에이뷰의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기능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등이다. 이 외에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 2023.04.20
전공의·공보의·전임의 뭉친다…'젊은의사협의체'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젊은의사협의체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전공의, 공중보건의, 전임의 등의 만 40세 이하의 의사라면 누구나 정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의대생은 준회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협의체 내부 조직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정책위원회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국제보건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위원회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총무위원회 등이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전공의, 공중보건의 외에도 그동안 젊은의사 조직이 포괄하지 못했던 전임의 및 군의관 등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안에 대한 직역간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협 의사결정구조 내 젊은의사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며,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WMA Jun 2023.04.20
"헬스케어 기업들, 1.5% 국내 시장 대신 해외로 눈 돌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벤처블릭의 이희열 대표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벤처블릭 언박싱 데이’에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일조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까지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 근무했으며, 30여년 간 유수의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기업에서 일해왔다. 그는 “외국 생활을 오래 했지만 한국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국내 의료산업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 밖에 안 된다. 98.5%는 외국에 있는데 국내 기업들은 1.5% 시장에서 싸움을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메드트로닉 1년 매출이 40조원인데 우리나라 전체 헬스케어 산업을 다 합쳐도 회사 하나의 매출에도 못 미친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우리와 협력해서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벤처블릭의 첫 사업으로 국내외 초기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을 투자자들과 2023.04.19
셀바스헬스케어 체성분분석기, 호주 ‘이볼트’사에 100억 이상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가 호주 이볼트(EVOLT)사를 통해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볼트사는 2015년 설립된 호주 헬스케어 기업이다. 구독형 비지니스 모델로 피트니스, 건강보험, 정부기관에 다량의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축적된 신체 데이터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점수화하고 미션을 부여하며, 개별화된 보충제를 추천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피트니스클럽에서는 체성분을 스캔해 목표를 제공함으로써 회원의 참여율을 높이고 멤버십 판매 및 갱신과 PT 세션 등을 통해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모델로 활용 범위가 넓다는 평이다. 이볼트사는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시장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및 영국, 호주 시장에서 메이저 프렌차이즈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고객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애니타임 피트니스(Anytime Fitne 2023.04.19
제이앤피메디, FDA '임상연구 전자 시스템·기록·서명 질의문답' 지침 번역본 배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이앤피메디(JNPMEDI) 글로벌리서치센터는 ‘임상연구에서의 전자 시스템, 전자 기록 및 전자 서명’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지침 한국어 번역본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침은 지난 3월 FDA에서 발간한 ‘Electronic Systems, Electronic Records, and Electronic Signatures in Clinical Investigations Questions and Answers’를 번역한 것이다. 제이앤피메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본 문서에서는 전자 기록 및 전자 서명을 종이 문서의 기록 및 수기 서명과 동등한 것으로 허용하는 21 CFR Part 11의 요구사항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임상연구 데이터를 원격으로 획득하는 디지털 헬스 기술(DHT)과 전자 기록 관리에 활용되는 IT솔루션에 대한 21 CFR Part 11 지침 적용방안을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상세히 설명하 2023.04.19
“반려견 의료비 보다 싼 뇌졸중 시술비”…뇌졸중 의사 사라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경색 환자를 살리는 치료에 대한 수가가 반려견 의료비보다도 싸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기자간담회에에서 뇌졸중 분야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 장애는 물론이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 빠른 고령화 추세 속에 환자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학회는 5~10년 후엔 연간 10만명의 뇌졸중 환자를 진료할 뇌졸중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해 뇌졸중 전임의 지원자 5명 불과…수가 개선 없으면 뇌졸중 진료체계 붕괴 김 이사는 “뇌졸중 전공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 올해 전국 신경과 전문의 시험 합격자 83명 중 불과 5명만 뇌졸중 전임의로 지원했다”며 “권역심뇌혈관센터 14곳 중 1곳에서만 전임의가 근무하고 있다. 전공의 없이 교수가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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