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AWS와 상호 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공식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WS에서는 X-ray 정량화 솔루션 TiSepX(티셉),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솔루션 MEDIP PRO(메딥프로), 비주얼 프린팅 기술 등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해 메디컬아이피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다기관 임상 검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 측은 자사의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AWS 상에서 운영됨으로써 의료기관 컴퓨팅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및 기관의 경계를 넘어 다기관 공동 연구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2023.03.14
아주의대 교수노조 결국 ‘법외노조’ 됐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의대 교수노조가 지난 1월부터 법외노조 상태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노조는 지난해 법원의 노조설립신고증 교부 취소 판결에도 최종심 판결 전까지는 노조의 법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관련기사=설립 '취소' 몰린 아주의대 교수노조, 학교의 '승소'에도 웃는 이유는?] 하지만 법원이 이후 학교 측의 노조설립신고증 교부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받아들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13일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월9일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대한 노동조합설립신고증 교부처분의 효력을 항소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신청인(대우학원) 제출의 소명자료에 의하면 노조설립신고증 교부 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 2023.03.14
직접 의료계 설득 나선 류호정 의원 “타투 합법화, 국민 건강 위한 것…관성적 반대는 그만”
불편한 초대 메디게이트뉴스는 의료계와 타 직역·기관·단체가 대립하는 이슈들에 대해 의료계 반대 측에 서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의료계로선 ‘불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일 수 있고, 인터뷰에 나서는 이들도 '불편'한 자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양측이 간극을 좁힐 여지는 없는지 모색해볼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관성적으로 반대하기보다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서달라.” 9일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난 류호정 의원(정의당)은 타투 합법화에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타투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오히려 국민 건강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지난 2021년 6월 등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국회에서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당시엔 등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타투 합법화를 주장했던 그는 최근 팔에 진짜 타투를 새겨 재차 주목 받았다. 숫자 ‘42299’.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타투이스트들의 직업 2023.03.12
인제의대 교수노조 제2의 출발…부산·서울서 사무실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설립 2년여를 맞은 인제의대 교수노조가 10일 국내 의대교수 노조 중 최초로 사무실을 열며 제2의 출발을 알렸다. 인제의대 교수노조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인제의대 강당에서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021년 5월 설립된 노조는 지난해 10월 학교 측과 첫 번째 단체협약을 마무리한데 이어 이날 인제의대 부산 캠퍼스와 서울백병원에 각각 사무소를 개소했다. 오전에는 서울·경기 사무소에서 김대경 위원장(인제대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과 운영위원, 수도권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부산 인제의대 강당에서 본 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본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대경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인제의대 최석진 학장,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 아주의대 교수노조 노재성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사측과 교섭을 하는 과정에서 운영위원들이 서울, 부산을 오가며 혹사를 당한듯해 죄송스 2023.03.11
민주당, 롯데헬스케어 기술탈취 의혹 엄정 대응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롯데헬스케어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도 해당 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열린 을지로위원회 6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롯데헬스케어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와 아이디어 도용 의혹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안건이 상정됐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 설립된 민주당 산하 전국위원회다. 을(乙)들의 문제와 불평등, 양극화 해결 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빈 의원은 롯데헬스케어의 스타트업 알고케어 기술 탈취와 아이디어 도용 의혹 안건을 제안하며 “스타트업의 기술을 탈취하고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대기업들에 경각심을 주고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국민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바람직한 신호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몇 년 전 을지로위원회 갑질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에서도 롯데 이름이 2023.03.10
여당서 비대면 진료 중단 우려 나와 "소아과 진료 등 의료공백 심화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종료될 경우 영유아를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공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0일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4월말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경우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자동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우려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시적 비대면 진료 도입 후 전국적으로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는 2020년 약 79만명에서 2022년 1015만명으로 약 12.8배 증가했다. 특히 0~14세 사이의 영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이용자 수가 같은 기간 5만7000명에서 196만명으로 약 35배 급증했다. 2022년 기준 해당 연령대 인구(약 593만명) 3명 중 1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셈이다 2023.03.10
엇나간 부정…'폭언' 의대 교수 아버지, 전공의에 '2차 가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 대학병원 원로 교수가 같은 병원 교수인 자신의 아들이 전공의에게 폭언을 해 재임용에 탈락하자 피해 전공의들에게 2차 가해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 교수는 새로 부임하면서 업무에 실수가 있다는 이유로 전공의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폭언을 했다. 결국 A 교수는 재임용에서 탈락했지만 가해자의 아버지인 같은 과 원로 교수는 피해 전공의들에게 폭언을 지속하며 사직서 작성 및 제출을 강요했다. 전공의들은 병원 고충처리위원회에 원로 교수를 정식으로 신고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았지만 가해자와 분리를 이유로 수 개월째 환자 배정이 없는 등 사실상의 업무 배제 처분이 집행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전협은 “피해자인 전공의에게 도리어 ‘근무할 권리’와 ‘수련받을 권리’를 빼앗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뒤늦게 KBS에 이 사실이 2023.03.09
"수익 안되는 의료 말고 다른 거 없나"…눈 돌리는 의료AI 기업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AI를 활용한 질병 진단을 앞세웠던 기업들은 최근 들어 의료 관련 분야 뿐 아니라 그 밖에 영역으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수가 문제 등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의료AI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JLK 사업목적에 ‘핀테크’ 추가…딥노이드는 산업·교육 분야 강화 8일 의료AI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JLK)는 이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핀테크 플랫폼업’과 ‘핀테크 서비스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019년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국내 의료AI 기업 중 첫 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업체다. 2018년 뇌 질환 분석 AI 솔루션JBS-01K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AI 기반 질환 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 하지만 수익 측면에 2023.03.09
메디컬아이피, 엑스레이 활용 폐 용적 산출 SW 식약처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식약처로부터 흉부 엑스레이(X-ray)를 활용해 폐용적을 산출하는 의료영상분석소프트웨어 ‘TiSepX Lung Volumetry(티셉 렁 볼류메트리)’의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차원 엑스레이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메디컬아이피의 원천기술 티셉X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티셉은 엑스레이를 3차원으로 확장해 폐, 장기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혁신 기술로,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위한 딥러닝 모델 학습 시 3차원 영상인 CT를 활용해 2차원 X-ray에서 CT와 같은 수치 정보를 산출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측은 “티셉 렁 볼류메트리를 통해 분석된 결과는 폐용적과 관련 높은 간질성 폐질환 등을 진단하고 관리 및 추적관찰 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기존 폐용적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인력 등 비효율성을 해소해주고 나아가 신체 능력이 제한돼 물리적 검사가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에게도 2023.03.09
필립스, ‘NEW 다이아몬드클린 9000’ 음파전동칫솔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오는 13일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2023년형 ‘NEW 다이아몬드클린 9000’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다이아몬드클린 9000’에 자사 최상위 칫솔모를 새롭게 구성했다. 30년 역사의 음파기술과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를 통해 수동칫솔 대비 최대 20배 강력하게 플라그를 제거한다. 사용자에게 스마트한 양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코칭 앱은 양치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양치 시간 등 사용자의 양치 습관을 분석하고 올바른 양치법을 제안한다. 스마트 압력센서는 사용자가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면 진동 패턴을 통해 알려 치아 마모 및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필립스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쿠팡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할인쿠폰 적용 시 최대 25%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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