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혁신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2023년도 신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생을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과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역량을 갖춘 기관(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해소속 대학의 석박사 과정 중에 있는 전공의의 연구활동 및 융합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신규로 2개 기관을 선발해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관당 국고보조금 연간 2억원, 전공의 인당 2000만원으로 지원기간은 최대 2년이다. 현재 12개 대학의 총 95명이 참여 중에 있는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은 의사의 기초과학, 공학 등 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신규로 2022.12.02
클라리CT.AI, 지멘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AI 기업 클라리파이는 딥러닝 기반 CT 영상잡음 제거 솔루션 클라리CT.AI(ClariCT.AI)가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FDA 승인 및 CE 인증을 획득한 클라리CT.AI가 이번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통해 전 세계 대규모 사용자들에게 훨씬 더 쉽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모든 주요 임상 전문 분야 및 작업을 위한 지능형 통합 이미징원스톱 서비스로, 해당 마켓에 출시된 파트너사의 솔루션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연계해 사용자를 지원한다. 클라리파이 해리 팍(Harry Park) 미국 지사장은 "클라리CT.AI는 사용자가 반복적인 스캔없이 잡음이 제거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엄격한 통합 프로세스를 거쳤다”며 “게다가 더 낮은 방사선량을 사용함으로써 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2022.12.02
메드트로닉코리아, 차세대 뇌심부자극기 ‘퍼셉트 PC’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뇌 신호 감지 기술 ‘브레인센스(BrainSenseTM)’가 탑재된 뇌심부자극기 ‘퍼셉트 PC(PerceptTM PC)’에 대한 급여 고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브레인센스는 뇌에 연결된 전극선을 따라 환자 뇌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고유 기술로, 퍼셉트 PC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뇌심부자극술(DBS)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투여해 신경 질환의 병리학적 신호를 방해함으로써, 파킨슨병, 뇌전증, 본태성 떨림, 근긴장이상증 및 강박장애(OCD)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 및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자극발생기, 자극을 전달하는 전극선, 이 둘을 연결하는 연결선 등으로 이뤄진 뇌심부자극기를 피부 아래에 이식하고 프로그래머를 통해 전기 자극 설정 값을 조정,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퍼셉트 PC는 메드트로닉 고유 기술인 브레인센스가 탑재돼 파킨슨병, 본태성 떨림 등 2022.12.02
전공의 ‘병원별 노조 설립’ 추진…이번엔 다를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원별 전공의 노조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지지부진하던 노조 설립 논의에 불이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협은 병원별 노조 설립이 전공의법 이후에도 여전히 열악한 전공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노조 설립시 병원 측과 근로시간, 임금 등 근로환경 전반을 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위 전공의협의회 및 전공의노조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계획 인준 건이 의결됐다. 병원별 전공의 노조 설립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 및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대전협은 노조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대한전공의노조 심포지엄 개최를 검토하고, 특정 병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OOO병원노조설립추진TFT’를 구축하는 등 병원별 노조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이 같은 병원별 노조 설립 지원을 위한 예비비로 3000만원 가량을 책정해 2022.12.02
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2’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오늘부터 3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KDDW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명의 학자와 300여 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 융합 세션에 참가해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젊은 연구자를 위한 PG(Postgraduate) 과정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n Colonoscopy Practice)의 활용’을 주제로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런천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부스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자사 제품 중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 2022.12.01
‘과기의전원’ 추진 카이스트, ‘기존의대 연구지원’ 제안 KAMC(의대·의전원협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청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해 무게감을 더했고, 의사과학자 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목소리를 내온 같은 당 김병욱 의원 등도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자들은 의사과학자 양성 방법을 놓고서는 과기의전원부터 연구중심의대까지 의견들이 조금씩 달랐지만, 의사과학자가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 카이스트 ‘과기의전원’ 추진…문지 캠퍼스 ‘의과학원’ 체제 구축 예정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이스트(KAIST)는 의사과학자 양성 청사진을 공개했다. 의사공학자 양성을 위한 3년(의학집중교육)+1년(융합의학교육)+4년(박사과정) 커리큘럼의 과기의 2022.12.01
굿닥, 약국없는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약 배송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굿닥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백령도는 지난 8월 유일한 약국마저 폐업하면서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재 백령도는 병원 한 곳과 보건지소가 유일한 의료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운영 시간이 짧고 주말 및 심야시간에는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한 곳뿐이던 약국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 2곳을 통해 한정된 일반 의약품(13종) 구매만 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굿닥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체제까지 마련해 백령도 의료 접근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백령도 비대면 의료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약을 상비할 수 있고, 기존에 제한적이었던 단일 의료 인프라가 24시간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료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닥 임진석 2022.11.29
"비대면 진료 중 대면 진료 권고, 거부하면 환자가 책임지게 하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중 의사가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했음에도 환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해당 환자가 지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차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에서 “향후 기술 관점에서는 의료체계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문진만으로 또는 문진과 시진만으로 진료를 하는 경험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론 최소한 화상진료로 비대면 진료를 하되, 환자가 의사의 의료기관 방문 권고를 거부할 경우 그 책임까지 지는 방식을 제안했다. 비대면 진료는 한계가 명확한데, 현재로선 의사가 환자의 대면 진료를 강제할 방법이 없고 이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전통적인 진료로 문진·시진·촉진·청진을 배웠는데, 문진과 시진 또는 문진만으로 했다는 건 상당한 변화”라며 “하지만 사실 2022.11.29
비대면 진료 대상, '경증∙만성질환'으로 의견 모은 전문가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상을 경증 및 만성질환 환자로 한정해 우선 실시하자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차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에서 이 같은 전문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의료정보학회·한국원격의료학회 추천자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21인을 상대로 이뤄졌다. 21인 중에는 의료계 인사들 뿐 아니라 원격의료학회 소속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대표들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전문가들이 내린 비대면 진료의 협의적 정의는 “’팬데믹 상황’에서 또는 ‘재진환자·만성질환자’ 대상 및 ‘원거리의 희귀·난치·장애인’ 등을 진료하는 모든 의사가 ICT기기를 이용해 비대면 소통(음성∙화상)으로 진단·처방·교육·상담·내원 안내·단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비대면 진료 2022.11.29
디산협, 디지털헬스 수요·공급 마켓플레이스 오픈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산협)는 이달에 ‘디지털헬스 수요·공급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오픈하고, 수요·공급기업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개발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검색해 공급기업의 수요처 확대와 투자 및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간 매칭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제품과 기업을 카테고리별로 검색 가능하며 세부 정보공개 요청, 커뮤니티 기능, 매칭 기업 간 미팅을 위한 스케줄링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 마켓플레이스는 산업부 지원으로 디산협이 수행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국내에서 이런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은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디산협은 디지털헬스 마켓플레이스 오픈에 앞서 지난 8월과 10월에 제약, 보험과 매칭을 테마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 디산협 관계자는 "디지털헬스 마켓플레이스 오픈으로 디지털헬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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