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스트레스솔루션, 수면 관련 공동 연구 목적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이 힐링비트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과 수면 품질 향상을 위한 소리 콘텐츠 공동 연구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의 힐링비트는 소리 콘텐츠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숙면 유도, 집중력 향상 등 심리 안정화 효과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알라미에 탑재할 소리 콘텐츠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솔루션과 협업 관계에 있는 각 의료기관 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는 사용자를 확실히 깨워주는 알람 기능으로 주목받았지만, 앞으로는 입면과 수면 단계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슬립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실제로 사용자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4.11.15
휴레이포지티브, 임직원 건강관리 앱 ‘밸런스’ 출시…삼성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연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휴레이포지티브가 임직원 건강관리 앱 ‘밸런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연동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밸런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직접적인 API 연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신체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봇핏은 근골격계 보조 및 운동 강화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으로, 사용자가 활동할 때 필요한 하중을 덜어주는 부스트 모드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근육에 부하를 주는 아쿠아모드를 통해 근력 운동을 도와준다. 밸런스 앱과 봇핏이 연동됨으로써 임직원들은 운동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와 협력해 암환자 및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삼성의 갤럭시 링과 봇핏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증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밸런스를 통해 2024.11.15
휴학 이어갈까…의대생 대표 280명 총회 결과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 학생 대표자 총회(확대전학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확대전학총회는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회장에 더해 학년별 선임 대표까지 총 280명이 참석하는 회의다. 의대협이 확대전학총회를 개최하는 건 의정갈등 사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확대전학총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국 문제 규정, 향후 협회 행보, 회원 권익 보호,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사실상 휴학 지속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이날 총회에서 의대생들이 지금과 같이 휴학을 지속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 의대정원 조정 불가를 고수하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의대생들과 보조를 맞춰 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 2024.11.15
셀바스AI-메디아나, 2024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참가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계열사 메디아나와 함께 제59회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함께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Device)와 MRI용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계측기 솔루션 등 의료기기를, 셀바스AI는 영상판독 기록을 보조하는 AI 의료 음성인식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선보인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제품을 기존 수술실과 일반병실에 이어 CT실, 인터벤션실 등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바스AI가 선보이는 셀비 메디보이스는 영상판독 결과를 음성으로 자동 기록할 수 있는 AI의료 음성인식제품으로 약 95% 이상의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병원 의료진에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은 물론 최점단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 효율화 뿐 아니라 병원, 의료진 모두가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서 2024.11.15
윤희숙 전 의원 "50년 된 저비용 건강보험 구조 한계…가치만큼 제대로 지불하는 시스템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50여 년 전 저비용 구조로 짜여진 건강보험 체계를 글로벌 경제 대국이 된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가 이하로 과도하게 억눌러 온 분야에 제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 과정에서 의료계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권위를 갖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25년 전 의약분업 사태와 현재 의정 갈등이 발생한 기저에는 빈곤 국가의 유산, 국가 주도 발전의 유산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정부가 원가 이하의 수가로 밀어붙여 도입한 건강보험제도가 50년 가까이 유지되면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24년 의정 갈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빈곤 국가의 유산, 지역·필수의료에 과소 투자…의약분업 과격한 추진에 큰 흉터 남겨 윤 전 의원은 “우리가 가난할 때 건강보험 제도를 들여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지불 의사액 2024.11.15
박형욱 비대위원장 “불필요한 협의는 정부 ‘알리바이’용으로 쓰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정책 관련 각종 위원회가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활용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롭게 출범한 의협 비대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 출마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정부 태도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위원장은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필요한 협의와 위원회는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 반대로 불필요한 협의와 위원회를 (정부가)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료현안협의체에 참석하고 나서 ‘정부가 이걸로 협의를 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드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대국민 담화에서 2023년 이후 의료계와 무려 1 2024.11.15
野 "전공의 지원 예산 삭감해야" vs 한동훈 "의료상황 해결 의지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과 관련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원할 근거가 없다며 관련 예산 삭감을 주장하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야당을 비판하며 맞받는 모습이다. 1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전날 있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전공의는 아직 의사도 안 된 사람들”이라며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예산 삭감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 공무원들 연봉(5000~6000만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는 전공의들을 왜 정부가 지원해야 하느냐는 취지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필수의료의 공공성 등을 강조하며 반박했지만, 전공의 지원 예산 의결은 끝내 보류됐다. 예산심사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전공의 지원에 편성한 예산은 총 3702억2300만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공의 등 육성 지원(3110억4300만원), 전공의 등 수련수당 지급(589억원), 전문의 자격시험 관리체계 운영(2800만원) 등이다. 이같은 논란이 알려 2024.11.14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이틀 만에…환자단체 참여·의평원 무력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정부∙여당이 의료계의 반발을 살만한 입장과 법안을 내놓으면서, 협의체의 실효성에 대한 의료계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환자들의 말씀을 잘 듣고 우리가 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니까 야당과 의료계가 좀 더 많이 들어오길 원한다. 환자들이 말하는 어려움은 공익을 대표해야 하는 정부가 챙겨야 할 하나의 분야”라고 했다. 이는 의료계가 정부 및 국회와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담판을 내리겠다는 애초의 협의체 취지와는 어긋나는 대목이다. 실제 의료계는 의료계와 정부 관계자 외에도 여러 시민단체, 노조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의 의결기구에 대해 불합리성을 꾸준히 지적해 왔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 2024.11.14
임현택 "사원총회 개최해 의협 대의원회 폐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막말 등 각종 논란으로 탄핵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협 대의원회 폐지 등을 위해 사원총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원총회는 민법에 규정된 사단법인의 최고의결기관으로 정관 변경, 해산 등을 다룰 수 있다. 지난 1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탄핵된 임 전 회장이 사원총회를 열겠다며 대의원들을 직접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임 전 회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의사협회가 근본적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결코 바뀌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이번에 절감했다. 근본적인 개혁의 첫 걸음으로 ‘의협 대의원회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법상의 사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곧 구체안을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임 전 회장은 또 “회장직에서 탄핵당한 것에 대해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유가 어떻든 회장 취임 전부터 탄핵시키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자들에게 빌미를 줘 넘어 2024.11.13
바디텍메드, 2024년 3분기 매출 376억원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지난 8일 잠정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069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7%,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2.4%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 3분기 매출은 101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가 해당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라크의 경우 전체 현장진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주요 진단 영역 중 심혈관, 호르몬, 당뇨 등의 비감염성 질환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는 기타 2024.11.1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