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571명' 역대 최다...오미크론 대응 체계 본격 가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본격 확산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85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15일 7848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수치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체계도 대폭 변화가 이뤄진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에 대비한 조치다. 먼저 격리기간을 단축하고, 재택치료자 대상 건강모니터링 수준을 완화하는 등 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 내일(26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확진시에도 7일간만 격리를 하면 된다. 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90일이 지난 사람 또는 3차 접종완료자를 뜻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확진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접종완료자는 확진자 밀접접촉 시에 격리가 면제된다. 백신 접종을 완 2022.01.25
대선주자들 공약화 '주치의제', 이번엔 논의 종지부 찍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번 대선이 지난 수십년간 이어져 온 주치의제 도입 논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주치의제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피력한 가운데 24일 주치의제도입을위한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4당 대선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4당 관계자들은 모두 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구체적 실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측은 노인∙소아청소년 등 특정 계층을 시작으로 한 점진적 도입을, 정의당은 인구 100만명 규모의 주치의 도시 시범사업 방식을 제안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주치의제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역시 주치의제 공약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민주당 "고령층 대상 실시후 점진적 확대"...수가 고려 필요∙국민 의료이용 과도 제한 안 돼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민주당이 생각하 2022.01.25
美 원격진료, '단발성 경증질환→만성질환관리' 영역 확대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국의 원격진료는 기존의 단발성 화상진료에서 지속적 만성질환관리로 진화 중이다.” LG전자 CSO부문 김주용 신사업개발담당은 21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원격진료 시장 상황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담당에 따르면 미국은 보험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원격진료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규제 및 심리적 진입장벽까지 낮아지면서 원격진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는 의사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보험사 수익성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원격의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목할 점은 이 과정에서 경증 질환 대상 단발성 화상진료 중심이던 기존의 원격진료가 만성질환관리, 퇴원환자 관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란 부분이다. 만성질환관리 분야로의 확대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먼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성인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 2022.01.24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 원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복지부는 “주 원장은 사회의학, 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24
카카오맵에서 우수병원 정보 찾을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이하 우수병원 평가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우수병원 평가결과를 카카오맵에 공개하고, 주소, 전화번호, 진료시간, 의사 수 등의 의료기관 현황 정보도 제공한다. 심평원은 최근 3회에 걸친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한 ‘3회연속 우수’, ‘2회연속 우수’, ‘최근우수’ 등 우수병원 정보가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병원 평가정보는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에 들어가 병원명칭 검색하고 클릭한 뒤, 병원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11월 '병원평가정보서비스'와 '우수기관병원평가정보서비스' 오픈API를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고, 향후에도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 2022.01.24
[CES 슬립테크⑧] 웰트 강성지 대표 "코로나로 관심 증대, 디지털헬스는 모든 곳에 있었다"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CES 슬립테크⑦] 브이티코퍼레이션 "빛과 소리로 수면 문제 해결"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황희 대표 "의료계 원격진료 입장 통일하자...1차부터 도입·대상 환자군 검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 헬스케어CIC 황희 대표가 원격진료와 관련한 정부와의 협상에서 의료계가 접근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원격진료가 이미 거스르기 힘든 흐름이 된 만큼 환자와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의견을 통일하고, 이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구체적으로 1차 의료기관부터 점진적 도입, 원격진료 가능 환자 엄격 분류, 보상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21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원격진료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면 먼저 의료 직역단체 내부에서 목소리를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소위 빅5병원이라 불리는 대학병원의 교수들과 나머지 대학병원, 1, 2차 의료기관 의사들의 원격진료에 대한 입장은 첨예하게 다르다”며 “1차 의료기관이나 나머지 병원 의사들은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제일 걱정한다”고 했다. 이에 2022.01.22
나군호 소장 "네이버 사내병원 3~4월 중 오픈…임직원 4300명·의료진 편의성 높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3~4월 무렵 네이버 사내병원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소장은 21일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동계심포지엄에서 네이버 제2사옥에 자리한 네이버 사내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 사내병원은 로봇수술 권위자이자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나 소장 외에도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이 근무하며, 네이버 임직원 4300여명의 건강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 또한, 전문 의료경험과 IT 기술을 접목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 소장이 이날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사내병원은 짐 랩(Gym lab), 엑스레이 촬영실, 진료실, ENT처치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나 소장은 “네이버 사내병원은 AI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paperless), 터치리스(touchless)가 특징 2022.01.22
비급여 관리 어떻게..."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진료비 계산서 의무 발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국민 체감이 낮은 이유로 비급여 관리 실패가 꼽히는 가운데 ‘비급여 없는 병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급여 항목들을 제도권으로 포함하기 위해선 기존의 개별항목 단위 관리 외에 포괄적 관리방식을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안 중 하나로 비급여 없는 병원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발급 의무화, 비급여 성과 우수 기관 인센티브 제공, 비급여 포함 제2 건강보험 운영 등도 언급됐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주를 받아 진행한 ‘비급여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제안들을 내놨다. 공공병원∙신포괄 병원부터 도입…국민 의료비 부담 덜고 모든 서비스 제도권 관리 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비급여 없는 병원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진료는 모두 급여화하고, 공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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