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 검토..."확진자 전원 격리 유지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확대 방침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재택치료가 우리나라에선 조금 낯선 개념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은 위중하지 않은 경증환자나 무증상자의 경우 재택치료를 하도록 이미 널리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실제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치 않은 분들이 모두 입원할 필요는 없고, 자택에서 더 나온 조건으로 관리가 가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재택치료에 대해 이미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질병관리청도 그런 모델을 만들고 효율적 방안들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처럼 재택치료 확대 카드를 꺼내든 것은 4차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률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자신감으로 보인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의 경 2021.09.15
심사평가원, 추석 명절맞이 나눔 활동 전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심사평가원은 1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햅쌀곡식세트 150개와 손소독제 850개를 강원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재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종합복지관에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각 실 및 전국 10개 지원 역시 자체적으로 17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09.15
건보공단, 민간보험사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관심을 모았던 민간보험사들의 건강보험 자료 제공 요청이 결국 미승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민간보험사의 건강보험 자료제공 요청 6건을 심의한 결과 미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는 국민건강정보자료 제공에 대해 심의∙의결하기 위해 공단 내외부 전문가 14인(시민단체, 의료계, 유관공공기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 공단의 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민간보험사의 자료요청이 접수된 이후 위원회 3회, 청문 2회 외에도 수차례 논의를 진행하며 모든 사안에 대해 심의위원 전원 논의를 거쳤다. 심의위원들은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에 관한 규정’에 기반해 연구계획서를 검토해왔으며, 심층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으로서 ▲연구계획의 정보 주체인 국민들 이익 침해 여부 ▲연구계획의 과학적 연구기준 부합 여부 ▲자료요청 건들의 자료제공 최소화 원칙 적합 여부 등 세가지 원칙에 대해 집중 2021.09.15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비급여 관리에 비급여 보고 의무화 꼭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가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의료계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국민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하고, 비급여 정보제공으로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모하려면 전체 비급여를 파악하고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의학적 영역 외에 미용·성형 등은 개인의 선택과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일부 항목 제외 복지부와 검토 중...자료 자동제출 프로그램 개발·배포 예정 비급여 보고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뒤, 지난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비용 등에 대한 항목과 기준, 금액, 진료내역 등을 복지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는 내용이다. 의료계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 2021.09.15
심평원,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최종 수상 결과는 10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부(보도자료)와 청소년부(카드뉴스 또는 포스터)로 나뉘어 진행된다.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성된 작품을 관련 서류와 함께 대회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10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2팀) 등 총 8팀이 선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350만원이며 수상작은 심사평가원의 보도자료 및 SNS 등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 2021.09.14
건보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제도의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국민건강생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9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1 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의 가치’, ‘보장성강화’, ‘건강증진 꿀팁’ 총 3가지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1분 이내 짧은 영상이며,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신청서를 작성 후 출품작과 함께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활용‧대중성, 표현력‧완성도, 참신성, 주제 적합성을 고려해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상 2편(100만원), 우수상 4편(50만원), 트렌드상 4편(3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11월25일에 발표하고 당선팀에게는 개별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주어진 주제를 감각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을 기대한다. 짧 2021.09.14
기술 혁신·팬데믹 속 미래 의학교육의 과제…앞서가는 기술 흐름과 다양성 확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기술이 혁신을 거듭하고 전세계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대, 의학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충남의대 의학교육혁신센터 개소 심포지엄에 연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신기술, 서사의학, 글로벌 보건 이슈 등을 주제로 미래 의학교육 혁신의 방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양의대 졸업 후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의공학 박사를 취득한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CVO)는 “기술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졌지만 의대에서 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의학교육도 좀 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기반 의학, 인공지능, 메타버스, 홈 헬스케어 기기까지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분야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의학교육의 변화 속도는 너무 더디다는 것이다. 정 박사는 “의대 졸업 후 전문의 과정을 거쳐 임상에서 진료를 하게 되면 정작 배운 지식 중 70~80% 2021.09.14
"보험자병원은 지방의료원과 달라"...재차 필요성 역설한 건보공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온라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론의 장’을 개최하고 보험자병원의 필요성, 데이터 3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연구조정협력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의 확충이 시급함을 주장하면서, 특히 여타 공공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보험자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험자병원, 전국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 가능...3개 이상 확충해야 그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로 ▲표준진료 및 모델병원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 ▲국민건강증진 위한 예방·보건교육 ▲전염병 및 재난대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정책집행 수단 및 테스트베드 등 5가지를 꼽았다. 김 센터장은 “그간 공공병원은 민간병원이 하지 않는 잔여적 역할에 집중했는데 앞으로는 이 같은 5가지 역할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양적·질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시도별 300병상 이상 1개 2021.09.14
건보공단, ‘The건강보험’ 리뉴얼 기념 이벤트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The건강보험’(모바일앱) 리뉴얼을 실시하고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he건강보험’의 올해 방문 수는 월평균 344만 건으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다운로드 수가 570만 건, 지난 8월31일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리뉴얼은 ‘The건강보험’의 전 국민 이용확산을 위하여 사용자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앱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개편해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관련 콘텐츠와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령별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고려해 장기요양‧건강iN 웹툰 등 읽을거리와 건강정보 등을 탑재했으며, 주요 질환별 지역별 위험도를 알려주는 알람정보를 위젯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제증명서 발급화면으로 바로갈 수 있는 퀵액션 등 고객 친화적 콘텐 2021.09.13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리수술 불법이듯 대리마취도 불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 종료를 앞두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김재환 이사장이 다시 한 번 “마취진료는 전문간호사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13일 학회의 복지부 앞 1인 시위를 해산하며 낸 성명문을 통해 “대리수술이 불법이듯이 간호사에 의한 대리마취 또한 불법임이 법률적·행정적으로 이미 최종 판정됐고, 도덕적으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개정안의 부당함을 역설했다. 그는 “모호한 전문간호사 업무 규정으로 이를 호도하고 환자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조장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며 “우리 학회는 회원이 6000여명, 전공의 800여명으로 마취 전문간호사 200여명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가를 조정하면 현재 쉬고 있는 많은 전문의가 죽시 현장에 복귀 가능하며, 전공의 정원을 조금만 증원하면 매년 200~300명이 넘는 전문의를 새롭게 충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정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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