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어떤 약을 처방할까?…"최근 오리지널 선호도↓·현장 목소리 반영 필수"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의사들이 말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처방하는가?' 컨퍼런스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사들이 처방을 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근거기반의 효능과 안전성, 경제성이지만, 환자마다 원하는 제형이나 증상, 통증 등이 다르고 같은 약이어도 약효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별로 조금씩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환자의 언멧니즈(미충족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수년에 걸친 임상시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장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수시로 의사,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고려의대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원주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연철 교수는 지난 13일 바이오 인터펙스 코리아2023 내 '의사들이 말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처방하는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세 명의 교수에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처방 기준과 병원 내 랜딩 절차, 오리지널 선호 현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