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 임상1/2상 결과 공개
눈물 분비 기존 치료제 대비 신속하게 나타나…"TCSS와 ODS 위약군 차이 없어 향후 1차 분석 후 임상계획 수립 예정"
유유제약은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미국 임상 1/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조건으로 진행했다. YP-P10은 임상 1/2상 투약 종료 시점인 12주차에 접어들수록 1차 평가 지표인 TCSS(Total Corneal Fluorescein Staining Scores, 총각막염색지수)와 ODS(Ocular Discomfort Scores, 안구불편감)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YP-P10은 2차 평가지표 중 하나인 셔머테스트(Schirmer test)에서 투약 후 15일만에 눈물 분비량이 증가했으며,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1.0% p=0.029, 0.3% p=0.013)를 나타냈다.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눈물 분비 작용이 3~6개월부터 나타나는 것을 감안할 때 YP-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