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수가 1.7% 인상…"참담하다"
내년도 수가 협상 모두 타결…약국 2.9%
2018년도 수가 협상이 모두 타결됐다. 건강보험공단은 3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와 개별 협상을 통해 내년도 수가 협상을 모두 타결하고, 그 결과를 1일 오전 5시 경 발표했다. 협상 결과 내년도 수가 인상률은 의원이 3.1%로 가장 높고, 병원이 1.7%, 약국이 2.9%, 치과가 2.7%, 한방이 2.9%, 조산원이 3.4%, 보건기관이 2.8%로 결정됐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올해 2.37%보다 0.09%p하락한 2.28%를 기록했다. 내년도 건강보험 추가 소요액(벤딩)은 8234억원으로, 올해 8134억원보다 100억 늘었다. 유형별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보면 의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3.1%지만 병원은 1.8%보다 0.1% 하락했다. 내년 동네의원 초진료는 450원이 올라 1만 5310원이며, 재진료는 330원이 오른 1만 950원이다. 병원 초진료는 250원 오른 1만 5350원, 종합병원 초진료는 1만 7080원, 상급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