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다르네...원격의료 경험한 의료진·환자 향후 활용의향↑
보건산업진흥원, 비대면 의료에 대한 인식 및 수용도 분석 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격의료 서비스를 직접 활용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더 높게 느끼며 향후 활용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의료인과 환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용경험에 따른 인식 및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결과는 지난해 진행된 의료인 및 환자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 중 비대면 의료(원격모니터링·원격협진·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의 활용경험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먼저 원격모니터링 서비스의 활용경험은 의사 56.7%, 간호사68.8%, 환자 42.7%로 모두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활용경험이 있는 집단이 활용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필요성에 대해 더 공감하고 있었고, 향후 활용의향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활용 경험이 있는 의사, 간호사, 환자의 필요성 인식이 각각 85.3%, 94.2%, 86.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