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가격 천차만별…눈 계측검사 비급여 진료비, 병원 11만원·의원 26만원
후각기능 검사 평균 4만, 최고 27만…갑상선 초음파 평균 4만5000, 최고 20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 눈 계측검사의 비급여 진료비가 평균 26만원을 기록해 병원급 11만원과 비교해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법에 따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재 의원급 30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확률비례 계통추출 방식으로 표본기관을 선정, 현행 병원급 공개항목에 대한 시스템 등을 이용해 5월 27일부터 2주간 실시됐다. 자료 제출 기관은 2056기관(68.5%)으로 의원 1338개(69.1%), 치과의원 379개(68.8%), 한의원 339개(66.1%)기관이었다. 진료계열별 제출률은 외과계가 80.3%로 가장 높고, 이비인후과계가 58.2%로 가장 낮았다.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의원급이 병원급에 비해 비급여 비용이 대체로 낮으나 눈 계측검사, 도수치료, 조절성인공수정체, 굴절교정렌즈 등 일부 항목에서는 병원급보다 높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