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07:16

병원들이 묵혀둔 금싸라기 '의료데이터'...지표로 개방 유인

가천대 이영호 교수,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활용 지수 실증 결과 공개...추후 개방 성과따른 인센티브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의 석유로 여겨지는 ‘데이터’, 그 중에서도 의료데이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진 개별 의료기관들은 쌓아놓은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하는데 소극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의료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기관들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이영호 교수(의료정보학회 기획이사)는 ‘보건의료데이터 개방∙활용 지수’의 실증 수행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들의 데이터 개방∙활용 촉진을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활용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며 “세계 최초로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지표가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수는 데이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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