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804:25

서민 교수가 말하는 의료계 정치 참여 방법 "대선후보들에게 입장 제대로 전달하고 설득해야"

[의대생 인턴기자와 선배의사의 만남] "조국 사태 때 정치 비판 시작, 탈진실 시대 뉴스의 실체 찾는 노력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최지민 인턴기자 고려의대 예1] 사회 속에서 의사들이 목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단국의대 서민 교수는 "국회에 입성하려는 후보들에게 의료현안을 제대로 설명하고 의료계의 주장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의료정책 자문도 조직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8월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온라인 단체행동 강연에서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지지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아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서 교수는 당시 "대통령님, 정부가 기생충 보다 못하다는 말이 안 나오게 해달라. 지지했는데 이게 뭔가"라며 "환자를 보고 행복해하는 의대생들의 소박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내달라"고 했다. 서민 교수를 만나고 싶어하는 의대생들 몇 명과 함께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사회 속에서 의료계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조국 사태 때 정치 비판 시작, 탈진실 시대

2021.09.0606:21

​허대석 교수가 말하는 연명의료결정법이란…"환자를 위한 최선의 가치는 무엇인가"

[의대생 인턴기자의 선배의사 인터뷰] "의사들, 의료기술만이 아닌 사회 속 의료 고민하고 지식 폭넓게 적용할 때" [메디게이트뉴스 박유진 인턴기자 순천향의대 본2]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이는 법안‧시행령‧시행규칙에 관련서식까지 합하면 4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법이다. 현장에서 법이 시행된지 3년 반이 지난 현재, 현장에서는 연명의료법이 잘 적용되고 있을까. 올해 2월 정년퇴임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허대석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 교수는 연명의료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하며 동시에 당시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이라는 책을 펴냈다. "죽음에 대한 가치는 개인적 문제이자 사회적 문제, 연명의료결정은 가치의 문제" -연명의료법을 제정할 때 쯔음 당시 관련한 책을 쓰게 됐던 계기는 무엇인가. 저는 종양내과를 전공했다. 주변에서 장의사라고 농담을 할 만큼 실제로 죽음을 많이 접했다. 지금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많이 증가했지만 과거에는 암환자의 절반이 사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

2021.08.2307:04

보건의료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 한국보건의료포럼 창립

[의대생 인턴기자의 선배의사 인터뷰] 강청희 전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기본 진료비 현실화, 진료과별 불균형 개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정은별 인턴기자 원광의대 본1]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직을 마치고 두 가지 일에 골몰하고 있다. 한 가지는 과거에 보건소장으로 근무했던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지구 예방접종센터 예진의사로 하루 150명 이상의 예진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한국보건의료포럼(KH 포럼)을 기획해 발족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강청희 전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한국보건의료포럼(KH포럼) 창립 막바지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고, 근거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단체다. 가입자단체부터 80여명의 내로라 하는 인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 전 이사를 흉부외과 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용인 기흥구보건소장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강 전 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보건의료포럼 창립 배경과 예비 의료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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