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끊길 위기 처한 '예방의학'...젊은 예방의학자의 전망은?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 "예방의학자는 임상의사와 정책 분야 잇는 통역가이자 작가...지원 기피는 시장의 냉정한 선택"
26개 전문과목의 현재와 미래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전문의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총 26가지다. 각 전문과목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떨까.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위해 해당 전문가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①예방의학과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 "임상의사와 정책 분야 잇는 통역가이자 작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아이들을 치료할 의사가 없다” “분만을 하는 병원이 없다” “전공의 지원율이 추락한다” 등 언론은 붕괴 중인 필수의료 문제를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도 이전에 비해선 필수의료 문제의 심각성을 진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