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09:56

[단독] "병원서 진료하는 의대 교수, 근로자 지위 인정해달라" 헌법소원 준비

전의교협 김창수 회장 "전공의 공백 속 의대 교수들의 근로자 지위 강조…의대 교수노조 활동도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교수들이 ‘근로자’로서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전국 40개 의대를 아우르는 의대교수노조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나 “의대 교수들은 근로기준법 적용도 받지 못하고, 근로계약서도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며 “근로자로서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헌법소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전의교협을 올해 내에 법정단체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전국 40개 의대가 전국의대교수노조에 지부로 참여하는 형태를 갖춰 병원들을 대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의대교수노조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의대교수의 진료 업무는 당연? "법적 근거 명확치 않은 '회색지대'" 전의교협에 따르면 현재 대학 소속인 의대 교수들의 ‘진료’ 업무와 관련해선 법률상 명확한 근거와 보호장치가 없다. 의대교수가 대학, 병원과 각각 계약을 맺는 여타 국가들과 달리 국내 의대교수들은 병원과

2024.04.2508:34

의사 출신 민주당 지역구 차지호 당선인 “의대 증원 정책 실패 이유…미래 의료기술 변화 예측 못해”

[특별인터뷰] ”의료기술 발달로 전혀 다른 의료생태계 예상…AI에 공공성 접목해 기존 의료환경 대비 효과 고민해야“ 의사 출신 22대 총선 당선인 특별인터뷰 의정 갈등으로 어느 때보다 의료계의 관심이 높았던 22대 총선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 8명이 당선됐다. 지역구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 중에는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시 분당갑)∙서명옥 후보(서울 강남갑),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경기 오산시) 등 3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5명으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선 인요한 후보(비례 8번), 한지아 후보(비례 11번)가 예상대로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선민 후보(비례 5번)가 국회에 입성했다. 개혁신당 소속 이주영 후보(비례 1번)도 의사 출신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고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후보(비례 12번)도 국회 입성이 확정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사 출신으로 국회 입성하게 된 당선인들을 만나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향후 의정 활동 계획을 들어본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번 4.10 총선에서 경기 오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차

2024.04.2409:34

"김교웅 후보, 집행부와 손발 맞출 인물" vs "이광래 후보, 집행부 적절한 견제 관계"

'의사 직역 최대 위기' 치러지는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대의원들의 속마음 인터뷰로 본 두 후보의 강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오는 28일 진행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가 일주일 안으로 다가오면서 덩달아 대의원들의 여론도 동요하고 있다. 의정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차기 집행부와 발을 맞춰 의료계 민의를 모을 수 있는 대의원회의 역할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의원회를 향후 누가 이끌지에 따라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의 회무 방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는 김교웅 후보(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와 이광래 후보(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를 각각 지지하는 대의원을 1명씩 인터뷰해 이들의 속마음을 들어봤다. 김교웅 후보, 의장 경험도 있는데다 의협 비대위 활동하며 현안 이해도 높아 우선 김교웅 후보가 차기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밝힌 A 대의원은 의협 집행부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대의원회가 구성돼야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강행 중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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