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13:08

고대·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 전공의 비대위 "새 정부와 함께 해답 찾을 준비 돼 있다"

"정부, 현장 전문가와 의료 정상화 위해 함께 노력해야…윤 정부 필수의료패키지, 의료개혁 재검토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새 정부를 향해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피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를 요청했다. 24일 고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의료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을 예견하고, 정부에 합리적 근거와 충분한 논의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밤낮없이 환자 곁을 지켜온 전공의들에게 강압적인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으로 대응했고, 끝까지 목소리를 낸 전공의들을 처단의 대상으로 내몰았다. 4개 병원 전공의 비대위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역압적 명령이 빚어낸 현실은 참담하다. 응급실 대기 시간은 더욱 길어지고, 진료와 수술은 지연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교육 현장

2025.06.1716:49

김건희 여사,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 입원…"중증도 아닌데 상급종병 이용 문제" 비판

의료전달체계 무시한 의료이용 행태 질책…"국민에게 지역의료를 이용하고, 경증질환은 동네의원 가라고 할 수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오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의료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피습당해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사례도 다시 회자되며 전 대통령 영부인이 중증질환이 아님에도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17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돼 16일 오후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사유인 '우울증'이 상급종합병원 입원 사유가 될 정도로 '중증'이냐는 문제다.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단국의대)은 SNS를 통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제1의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김건희 여사의 질환에 이용될 시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우울증이 극심하다는 이유로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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