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215:42

병원의사협의회, 의협 집행부에 쓴소리 "의쟁투에 위원 추천했지만, 의협 대변인은 보류했다고 거짓말"

"집행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위원 교체 요구…투쟁 진정성 없고 의협 2중대 같은 의쟁투 웬 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도적으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에서 병의협을 배제하면서도 거짓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즉각적으로 사과하고 진정성 있는 투쟁을 할 생각이 없다면 의쟁투를 해체하라”라고 지적했다. 병의협은 “문재인 케어 저지 하나만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현 의협 집행부는 그동안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종합병원 상급병실 급여화, 뇌-뇌혈관 MRI 급여화 등 문케어의 로드맵에서 예정돼 있는 어느 것 하나도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서 추진하는 경향심사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추진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밀실합의를 통해서 의한정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를 합의하려다가 발각돼 또 한 번 회원들로부터 성토를 들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병의협은 “의료계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의협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을 정부에 요구했다가 묵살 당하

2019.04.0215:02

"최대집 회장 집행부 회무에 실망"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의협 부회장직 사퇴 발표

"이너서클 인사에 1년간 회무에서 철저히 배제…문재인 케어 저지는 커녕 추무진 회장 회무 재현"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자로 의협 부회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 의협 부회장직의 중임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13만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의협 부회장으로 선출된 데 따라 대의원회 의장에게 공식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사퇴 이유는 의협 집행부 회무에서 철저히 배제됐고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해 출범한 의협 최대집 회장 집행부가 문재인 케어 저지는 커녕 수가 정상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각종 규제만 늘리고 있다는 비판에서다. 그는 부회장 사퇴 이후에 경기도의사회 회무를 집중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회원은 2만여명으로 의협의 가장 중요한 산하단체다. 순수한 야당으로 의견개진을 하겠다. 의협 집행부로서는 사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신 경기도의사회 고정대의원으

2019.04.0106:09

"한의사 31명, 요통에 처방한 첩약만 59개…첩약 표준화 없는 급여화 타당하지 않아"

바른의료연구소,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 분석 "안전성·유효성 검증 없이 설문조사로만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바른의료연구소는 1일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는 첩약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지 않고, 첩약의 평가 및 관리 방안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첩약의 안전성·유효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첩약의 표준화가 불가능함을 인정했고, 첩약의 경제성 및 급여적정성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첩약 급여화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근거로 활용하려고 했던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첩약 급여화를 하면 안되는 이유만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오는 12월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12월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보고서는 극소수 한의사에게 얻은 자료로 연구의 신뢰성을 떨

2019.03.2920:31

"인제대 서울백병원,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 해명? 레지던트 모집 중단은 곧 수련병원 포기일 뿐"

전공의협의회 "2020년 전공의 모집 중단 공지 전무…신규 전공의 보호방안 빠져 분노"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지던트 수련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도 올해 신규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한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단편적인 해명에 전공의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9일 오후 인제대 서울백병원 홍보팀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 “수련병원 포기가 아니라 2023년까지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십 년 이상 적자가 누적되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칠 때까지는 수련병원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2020년부터는 더 이상 신규 레지던트를 채용하지 않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대전협은 “힘든 의료계 현실상 수련병원 자격 유지가 녹록지 않다는 점은 의료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인턴 수련은 가능하지만 레지던트 수련을 못하겠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재단 측이 신규 레지던트를 채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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