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07:10

충북대 총장,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공문 몰랐다?…"동맹휴학 아니라는 다짐 받자는 안 반대했다" 논란

[2024 국감] 충북의대 안내문 '폭력적' 비판 받은 고창섭 총장 "현 의대생, 동맹휴학 상태라고 생각 안 해" 해명한 발언 조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충북대 고창섭 총장이 의대생들에게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및 재입학 불가능 안내문을 몰랐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고 총장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의 조건부 휴학 허용과 관련해 충북대 학사과가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이 아님을 다짐하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했지만 이를 반대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우고 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충북대 총장에게 의대생들에게 보낸 학사 안내문에 대해 질의했다. 충북대는 지난 6월 초 의대생들이 2학기를 미등록할 경우 미등록 제적 처리되며 이에 따라 재입학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학사 안내문을 배포한 바 있다. (관련 기사:[단독] 1년 드러눕겠다는 의대생에…충북의대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재입학 불가능") 이에 대해 고 총장은 “처음 본다. 학사과에서 젼결로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학칙대로라면 저렇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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