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괴뢰 전공의 단체 만들어 정부와 대화 나서려 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의협 임진수 이사의 의대정원 감원 주장 비판…"기존 입장에 변화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임진수 기획이사의 ‘2025학년도 정원 감원’ 주장을 비판하며, 의협이 괴뢰 전공의 단체를 만들어 정부와 대화에 나서려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의협 임진수 이사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대전협은 지난 2월 20일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해 7개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이후 일관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개 요구안은 의대증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임 이사는 “2025학년도 정원을 최소한의 상식적으로 교육 가능한 인원으로는 감축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숫자인 300~400명을 증원했다면 전공의들이 8달간 나왔겠나”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의협 모 이사의 발언은 2025년 의대정원 일부 증원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1명이든 300명이든 1만명이든 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