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17:43

野 진성준 정책위의장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에 무게…전공의 없인 의미 없어"

의학회∙KAMC 등은 의료계 대표하는 단체 아냐…정부는 손 떼고 국회가 의료계와 해법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참여 선언으로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2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협의체 참여를 선언한 단체들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볼 수 없고, 전공의나 의대생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도 아니다”라며 현시점에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공의를 대표하는 단체(대한전공의협의회)가 들어오면 제일 좋고, 그게 아니라면 전공의들을 설득할 수 있을 만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단체라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가 필수적인데 당사자들을 제외한 채 꾸려지는 협상 테이블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대전협 등이 불참하더라도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는 여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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