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건강보험 국고보조 비율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떨어지는 문제 시정돼야”
1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남인순·기동민 의원, 문케어 재원 조달 방안 질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최근 시행 2주년을 맞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부도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건강보험 국고지원 비율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잘한 정책 중 한 부분이다. 국민적 지지가 대단히 높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재정 건정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 국민의 과다한 의료이용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논란의 한 복판에 국고보조 문제가 있다. 최소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는 높아야 한다”라며 “당시 적립금이 17~20조 쌓일 때도 국고보조 비율이 15~16%였다. 현 정부는 13.4%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국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