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 논란
중국 의약품 업체가 생산한 고혈압약 원료물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9일 219품목 중 91개품목의 판매중지 조치를 해제했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큐레이터 박도영
중국산 원료 안쓴 91개 판매중지 해제
식약처 발암물질이 발견된 중국산 고혈압약 성분과 관련해 해당 원료를 쓰지 않은 40개사 91개 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조치를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2018.07.09
판매중지 원료 고혈압약 219개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이라고 5일 발표했다 2018.07.09
판매중지 첫날 병의원 '혼란'
발암물질 함유 우려가 있는 고혈압 치료제가 판매중지된 첫날 환자들의 문의가 폭증하면서 병·의원과 제약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18.07.09
문제없는 약 DUR 반영
해당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아 적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업체들은 즉시 DUR 팝업에 띄워진 목록에서 제외돼 요양기관에서는 DUR 시스템을 예의주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8.07.09
발암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NDMA 또는 DMN으로도 불린다. 약간의 방향성이 있는 유기 화학 물질로 용매, 로켓 연료 합성 등에 사용된다. 2018.07.09
판매중지에 중소·중견제약 타격
중국 제지앙화하이의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품목이 판매중지되면서 중소·중견제약사들이 판매중지에 따른 매출 공백이 예상된다.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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