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당뇨 복합제 제미메트 출시
LG생명과학은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신약 복합제 '제미메트'의 새로운 라인업인 '제미메트 서방정 50/500mg'을 출시했다. 제미메트 서방정은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의 복합제로 LG생명과학만의 독자적 제형 기술을 통해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함으로써 메트포르민 복용 시 흔하게 유발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미메트 서방정 50/500mg'은 LG생명과학만의 결정화 기술을 통해 제품의 크기가 기존 대비 약 15%가 축소되어 복용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LG생명과학은 "새로운 용량의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 출시와 제형 기술의 성과로 크기 문제를 개선함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와 제미메트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사노피 및 스텐달사와 전세계 104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에 2016.01.07
암젠,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 승인
암젠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프롤리스(Kyprolis, 성분명 카필조밉)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질병이 진행된 한국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프롤리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프로테아좀은 손상되었거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의 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프롤리스는 세포 내 단백질이 과도한 축적을 유도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하며, 일부 세포, 특히 암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이들 세포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다량 함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키프롤리스 사용승인은 제 3상 임상 연구인ASPIRE의 결과가 바탕이 되었다. 임상 결과, 키프롤리스+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 투여군(이하 KRd 요법)은 레날리도마 2016.01.07
6개 제약사 윤리경영 A등급 수준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6개 회원사에 대한 방문 사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이들의 윤리경영 수준은 A등급(비교적 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제약업계에 특화된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인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개발하면서 외부기관을 통해 동아에스티 등 총 6개 회원사에 대한 사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회사의 평균백분율은 88.2%로 A등급 수준이었다. 사전진단에서 공정경쟁규약 기준보다 더 세부적이고 엄격한 사내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기준을 마련해 자체 징계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CP담당자뿐 아니라 일반직원의 공정경쟁규약 숙지상태가 높은 점과 CP담당자의 실권이 어느 정도 보장된 점, 임직원들 사이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 등은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회원사에서는 규정 숙지 미숙 등으로 공정경쟁규약 위반 사례가 발견됐으며 공정경쟁규약 2016.01.07
"의사국시 합격하라고 전해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2016년도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을 7~8일 양일에 걸쳐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3279명으로, 지난해 3232명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 2015년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3297명이 응시했다. 7일 시험장에는 의대, 의전원 후배들이 오전 이른 시간부터 나와 선배들을 응원했다. 2016.01.07
올해 9개 블록버스터 제네릭 출시
2016년, 처방액이 높은 블록버스터 신약들의 특허가 줄줄이 만료돼 수많은 제네릭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올해 특허만료 되는 주요 신약은 아보다트(전립선비대증), 란투스(당뇨병), 트윈스타(고혈압), 이레사와 타쎄바(폐암), 바이토린과 아토젯(이상지질혈증), 타미플루(인플루엔자), 조인스(골관절염) 등 9개다. 먼저 이달 21일에는 GSK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의 제네릭이 나온다.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2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탈모 에 대한 특허는 종근당이 특허소송에서 승소하며 풀린 바 있다. 아직 특허가 남아있던 전립선비대증 부분이 오는 21일 풀리는 것이다. 아보다트는 매출 330억원(IMS 데이터/2014년) 중 약 70%가 전립선비대증에서 나오고 있어 이번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현재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JW중외신약, 대원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등 30여개사가 출시를 대기하고 2016.01.07
한독테바, '아보다트' 위임형 제네릭 출시
한독테바는 GSK '아보다트'의 위임형 제네릭 '자이가드 연질캡슐0.5mg'(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을 오는 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GSK '아보다트연질캡슐0.5mg'과 동일한 원료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되는 쌍둥이 제품이다. 이에 따라 아보다트의 전립선비대증 특허만료일인 1월 21일보다 먼저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이미 특허가 만료된 탈모 치료에도 처방이 가능하다. 한독테바 자이가드의 브랜드매니저인 고대호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제품 아보다트를 통해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이가드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에도 효과를 인증받았다. 두타 2016.01.06
일동제약, 대대적인 조직개편
일동제약이 2016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동제약은 각 부문에 분산되어 있던 마케팅 조직들을 ETC부문과 OTC 및 HC(Health Care)부문의 두 부문으로 재편성하고, 7개 본부와 4개 실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손익책임명확화 △고객가치극대화 △프로세스 혁신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해당 업무와 품목에 대한 주인을 명확히 하고, 그들로 하여금 의사결정과 실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PM조직을 CM(Category Manager)으로, 지점과 소는 영업부와 팀 개념으로 재정비, 품목과 거래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또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일원화하는 품질경영실을 신설, 고객가치 혁신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PI(Process Innovation) 추진실을 신설, 정보·구매·재고 및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는 업무나 품 2016.01.06
위암 치료, 병원 90%가 '우수'
위암 치료에 대한 최초 적정성 평가 결과,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우수한 수준의 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7~12월(6개월) 진료분에 대해 진행한 '위암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위암의 핵심 평가지표인 '수술'과 '보조항암요법'에 대한 것으로, 위암 수술 평가는 201개 기관(9969건)의 위절제술(66.7%)과 내시경절제술(33.3%)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 환자 중 암 병기 1기가 74.5%였으며, 1기 중에서도 종양이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분포하고 림프절 전이는 없는 T1N0 상태가 67.5%를 차지, 조기에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평가 결과, 진료과정을 평가하는 과정지표는 △진단적 평가영역(3개 지표) △수술영역(6개 지표) △보조항암화학요법 영역(6개 지표)으로 94.4%~99.9%의 우수한 평가결과를 보였다. 특히 치료와 2016.01.06
휴미라, 3개 면역질환 추가 적응증 획득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0% 인체 단클론 항체, 항TNF 제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3가지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추가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적응증은 중증의 성인 화농성 한선염(HS)과 6세 이상 소아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중증 만성 소아 판상건선이다. 특히 휴미라는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사용 가능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됐으며, 이번 허가로 국내 13가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과 의사들이 '애크니 인벌사(acne inversa)'라고 부르는 만성, 면역 매개성 질환으로 통증을 동반한다. 휴미라는 염증성 병변의 치료와 농양과 유출 누공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활동성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소아 판상 건선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표피세포가 빠른 속도로 과도하게 쌓이면서 생기는 염증성 인설로 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휴미라는 기존 소 2016.01.06
한미 덕에 모처럼 풍성한 신년교례회
한미약품의 수출 쾌거 영향이 컸다. 매년 열리는 약계 신년교례회가 올해처럼 풍성하고 훈훈한 광경을 연출한 것은. 5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2016년 약계 신년교례회'는 3년만에 발걸음 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등장과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성과에 대한 뿌듯함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매년 초 열리는 약계 신년교례회는 제약업계(한국제약협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약사(대한약사회), 유통(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출(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약업계 직능단체·인사와 주관 부처가 새해를 맞아 협력을 덕담하는 자리다. 그 만큼 유력 인사의 등장은 약계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것이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주관부처의 장관이 그 동안 드문드문 발걸음하며 소홀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날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2013년 임채민 전 장관 이후 3년만에 약계 신년교례회를 찾았다. 정 장관뿐 아니라 많은 유관부처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출동하며 제약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단체장의 인사말도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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