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 FDA 승인
'대웅메로페넴주'가 한국 제네릭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2012년 FDA에 제네릭 허가(ANDA)를 신청한 이후 최종 승인받은 것이다. 대웅메로페넴주는 한국의 제네릭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대웅메로페넴주는 병원획득성 폐렴, 복막염, 패혈증 및 세균성 수막염 등에 효과를 가진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다. 다른 항생제와의 교차 내성이 적고, 세균의 외막 투과성이 높아 약효가 강하며, 항생제 사용시 자주 나타나는 구역이나 구토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500mg, 1g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대웅메로페넴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남미 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 2016.01.05
2016년 굵직한 신약 쏟아진다
2016년, 상당히 영향력 있는 신약들의 국내 출시와 허가가 기대된다. 기대받는 신약 중 올해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을 모았다. 당뇨병 당뇨병 치료제는 신약 풍년을 맞을 듯하다.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주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둘라글루티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인슐린글라진)', DPP-4 억제제 '슈가논(에보글립틴)'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자디앙'은 아직 시장이 크지 않은 SGLT-2 억제제(Sodium-glucose cotransporter 2)지만, 지난해 9월 당뇨병 최초로 심혈관계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한 대규모 임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의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8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중 출시될 전망이다. '포시가'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SGLT-2 억제제가 자디앙의 등장으로 적지 않 2016.01.05
휴온스 "지주사 전환으로 매출 1조 앞당긴다"
지난해 11월 지주사로 전환한 휴온스가 연매출 1조원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휴온스는 4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휴온스글로벌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모회사의 역할을 하는 분할존속회사의 명칭은 '휴온스글로벌(가칭)'이며, 휴온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이와 관련한 판매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중점 경영목표로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꼽았다.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 초과매출 달성으로 10일 간의 연말 휴가를 마친 후 개최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시무식에서 윤성태 부회장은 성공적인 2015년을 보낸 것에 대해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오는 5월 2일 예정된 지주사 전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윤 부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깜짝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2016.01.04
창립 90돌 유한양행, '도전' 강조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4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창립 90주년을 맞는 올 해의 경영슬로건을 '도전, 미래창조'로 정하고 창립원년의 정신(Integrity, Progress)으로 미래에 도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경영슬로건 달성을 위한 경영지표는 Integrity와 Progress로 정해 유한양행의 핵심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나아가 제 2의 창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했던 우리자신과 주변환경을 되돌아 보고 미래에 지속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초석을 마련한 한 해 였다"고 평한 후 "올해는 창립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곧 다가올 유한100년사 시대를 준비하는 때이다. 지속적으로 제도적 변화를 통한 도전을 장려하는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2016.01.04
삼진제약 3키워드 '정도·신약·수출'
"여시구진(與時俱進.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진한다)의 자세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자!"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4일 발표한 2016년 신년사에서 최근 제약업계의 큰 흐름인 정도경영, 연구개발, 해외진출 세 부문에 역량을 집중, 지난 해의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상회하는 결과를 얻자고 주문했다. 이성우 사장은 먼저 2016년 주력제품으로 플래리스(항혈전제) 및 스타틴 계열의 뉴스타틴 에이(고지혈증치료제)를 비롯한 순환기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최근 노령화의 급진전으로 고성장하는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뉴토인(치매증상 치료제)'과 '뉴라세탐(뇌질환치료제)' 등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의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해 성공적으로 임상에 진입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과 신물질 발굴 위한 R&D투자 확대, 원료의약품의 해외수출에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준법경영에 따른 영업활동을 강조하고,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사내 실무부서장 2016.01.04
제약사 시무식 이모저모
1월 4일 새해 첫 근무일에 제약사들의 시무식이 잇따랐다. 올해 시무식에서 제약사 대표들은 임직원들에게 경영적인 위기 의식을 고취시키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보령제약그룹의 김승호 회장은 "2016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보령의 창업정신을 재조명하고 되새겨 창조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조직력을 극대화해 한계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보령은 2016년 경영방침을 '혁신적 사고! 열정적 실천!'으로 정했다. 2017년 창업60주년을 앞두고,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이다. 일동제약은 2016년 경영지표를 '밸류업, 혁신과 도약'으로 정하고, △조직역량 혁신 △신시장 개척 △수익성 혁신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선정했다. 이정치 회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강도와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가느냐 2016.01.04
한미약품, 1100억원 전직원에 쏜다
지난해 8조원대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한미약품 그룹의 창업주 임성기 회장(사진)이 1100억원대 개인보유 회사주식(한미사이언스)을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기업 창업주가 자신의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한미약품 그룹은 "작년 R&D 성과를 그룹사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임 회장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전 임직원 2800여명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들은 개인별 월급여 기준 1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일괄 지급받게 된다. 증여될 주식 수량은 2015년 12월 30일 종가(12만9000원)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임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총 1100억원대다. 임 회장 소유 한미사이언스 주식의 약 4.3%에 해당하며,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6% 물량이다. 임성기 회장은 "지난 5년간 한미약품은 2016.01.04
줄기세포 무릎연골 치료제, 사상 최대 판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전기 대비 37.1%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351건을 기록, 1분기 312건, 2분기 318건, 3분기 256건 대비 증가했다. '카티스템'의 월 평균 판매량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4건, 2014년 80건에 이어 지난해(103건)에는 처음으로 100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3천건을 돌파했으며, 시술이 가능한 병∙의원은 전국 290여곳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을 통해 관절염을 완치하는 등 시술 환자들의 예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진들의 신뢰 2016.01.04
포시가,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와 병용 보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메트포르민 및 설포닐우레아와 3제 병용 투여요법이 2016년 1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이와 같이 개정 고시하고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2제 병용요법으로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포시가 추가 투여 시 환자가 부담하던 1일 투약비용이 저렴한 1종의 약값 전액이 급여 적용되면서,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3제 요법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약값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포시가의 보험 약가는 1정당(10mg) 784원이다. 이번 급여 확대로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계열 가운데 단독요법부터 3제 병용 요법 및 2016.01.04
발기부전약 '자이데나' 최대 67% 가격 인하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올해 1월 1일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가격을 최대 67%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하는 우수한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의 자이데나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향후 자이데나의 판매량을 현재 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격 인하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자이데나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종전 보다 55%~67%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매일 복용하는 제품은 성분의 함량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자이데나는 동아에스티가 1997년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2005년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다. 성관계가 필요할 때 한 번 복용하는 100mg, 200mg 제품과 매일 본인이 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50mg, 75mg 제품이 있어 환자들의 몸 상태에 따라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수한 효과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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