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신형검진대 출시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신형 검진대 'JW-G20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검진대 JW-G2000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격인 IEC 3판 규격에 부합하는 설계로 제작된 수술용 검진대다. 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피검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동작만으로 필요한 검진 자세를 유도해 담당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초음파 포지션으로도 쉽게 전환돼 환자의 이동 없이 최적의 검진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간편한 사용을 위해 3가지 포지셔닝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검진대 분야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청색, 자주색, 하늘색, 분홍색 4가지 색상으로 주문 2015.12.22
한미약품 "외부 혁신기술 도입하겠다"
한미약품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내년 1월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2016'을 연다. 한미약품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유망신약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및 학계, 연구기관 등과 상생을 통해 국내 제약 R&D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유망 신약물질을 적극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3개의 주제별 세션인 △한미약품의 성공적 글로벌 신약개발 노하우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과 협력 방안 △우수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의 구연발표로 진행된다. 또 발표 세션 외에도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전시되며,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간의 기술이전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한미약품이 달 2015.12.22
아바스틴+타쎄바, 폐암 1차 치료 가능성 확인
한국로슈는 최근 열린 글로벌 학회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 변이가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BELIEF (Bevacizumab and ErLotinib In EGFR mut+ NSCLC) 2상 임상 연구 결과, 1차 치료 요법으로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과 엘로티닙(상품명 타쎄바)을 병용 투여한 결과 13.8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BELIEF 임상 결과, PFS는 13.8개월로 임상 참여 환자의 56.7%의 PFS가 12개월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위 그룹인 T790M 변이 양성 환자군의 PFS 중앙값은 16.0개월로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72.4%의 환자에서 12개월 이상의 PFS를 보였다. BELIEF(Bevacizumab and ErLotinib In EGFR mut+ NSCLC) 임상은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활성 변이 양성 3B기(IIIb) 혹은 4기(IV)에 해당하는 비편평상피세포 2015.12.22
다이이찌-대웅, 신규 항응고제 코프로모션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국내 영업 파트너로 대웅제약을 선택했다. 양사는 최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릭시아나'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릭시아나는 경구용 항응고제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다. 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인을 포함한 다국적 임상 'ENGAGE AF-TIMI 48 연구'와 'Hokusai 연구' 결과 1일 1회 복용으로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을 감소하는 안전성이 입증돼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약물 발현효과 2015.12.22
선택지 없던 루게릭, 새 치료옵션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루게릭병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주사제 '라디컷'이 국내 승인을 받았다. 일본계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 마츠오카 카즈하루)는 최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의한 기능장애 진행을 늦추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라디컷주30mg', '라디컷점적주사액 30mg(일반명 에다라본)'을 허가 받았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은 루게릭병의 정식 명칭으로,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변성‧소실돼 사지‧호흡‧발음‧연하 등과 관련된 근육저하와 근위축이 진행되는 원인불명의 신경변성 질환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생존 기간이 보통 2~5년에 불과하다. 국내 추정 환자는 약 2500명. 보험등재 약물에 대해서는 산정특례(환자부담금 10%)를 적용받는 대표적인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기존 루게릭병 약물치료는 '리루졸(제품명 리루텍)'이라는 경구약에 대다수 의존했다. 리루졸은 운동신경세포를 2015.12.22
삼성, 8500억 바이오공장 첫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플랜트를 착공, 2018년 세계 1위 바이오제약 생산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이 첫 삽을 뜨는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장관 3명이 참석, 제약 및 바이오 행사에서 도무지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3공장 기공식은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열렸다. 참석한 유명인사는 박근혜 대통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외빈과 임직원 500여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총 8500억원이 투자돼 설비규모(18만 리터)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장건설은 2017년까지 완료하고,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2018년 4분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8년 제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36만 2015.12.21
한미 폐암신약, FDA 혁신치료제 지정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HM61713(BI 코드명: BI1482694)을 폐암치료의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HM61713은 지난 7월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기업인 베링거인겔하임과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한국, 중국, 홍콩 제외)을 체결한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선심사를 통해 2상 임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하게 허가를 부여하는 FDA의 허가 촉진 제도다. 이번 혁신치료제 지정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중 국내 최초의 사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2상 임상(HM-EMSI-202/BI 임상시험명: ELUXA 1)을 근거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목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HM61713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12.21
조용히 묻힌 '꼼수약가' 논란
올해 조용히 묻힌 사건이 있다. 한 제약사가 같은 제품을 이름만 바꿔 재출시하면서 보험약가를 79% 인상했던 사건이다. 이른 바 보령제약 '아스트릭스' 논란. 보령제약이 혈전예방약 '보령아스트릭스캡슐'을 생산 중단한 후 제품 이름(보령 바이오아스트릭스캡슐)과 허가자만 자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로 바꾼 후 이전보다 높은 보험약가를 받아 출시하자, 대한의원협회가 "제약사의 약가 높이기 꼼수"라고 문제 제기한 사건이다. 이 일은 마치 사안의 본질이 공급중단 보고의무 위반 여부에 있었다는 듯이, 보령제약이 보고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식약처의 설명으로 조용히 마무리 됐다. 정말 문제는 식약처 허가 및 공급보고 의무같은 것에 있던 것일까? 공급보고 의무만 잘 지키면 제2, 제3의 아스트릭스 사건은 더 이상 안 일어날까? 기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사안의 근본적인 문제는 허술한 약가제도에 있다. 보령제약이 사실상 같은 제품의 이름만 바꿔 약가를 높인 것은 철저한 합법이기에 가능했다. 현행 약 2015.12.21
멀츠 유수연 대표, 올해의 CEO 대상 수상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2015 올해의 CEO 대상'에서 유수연 대표가 혁신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올해의 CEO 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경영인을 수상자로 선정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유수연 대표는 2014년 멀츠코리아에 합류해 'MERZ Korea Vision by 2020'라는 혁신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들에게 진정한 Beauty Value Creator가 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세우며 제품 포트폴리오 극대화, 새로운 사업가치 모색, 조직 역량 및 효율성 강화, 인재 개발 및 일하기 좋은 회사 등 4가지의 혁신적인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혁신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에는 유수연 대표의 주도로 대대적인 조직 효율화를 진행하고, 그 결과 영업 및 재무 역량, 조직 내 커뮤니케 2015.12.18
4대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인적 공개
건강보험공단은 18일 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3333명(건강 3173명, 연금 142명, 고용·산재 18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2년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1천만원 이상인 자, 2년 이상 체납된 연금보험료가 5천만원 이상인 사업장, 2년 이상 체납된 고용·산재보험료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다. 각 보험료 체납액에는 보험료뿐 아니라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관리종결)금액이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공단은 건강보험·국민연금에 대해 지난 2월 27일에, 고용·산재보험은 4월 13일에 각각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 공개예정대상자 1만 9435명을 선정,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체납자의 재산상태,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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