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내년 19개 진료 집중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갑상선 수술 및 검사에 대해 집중심사 한다. 심평원은 '2016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갑상선 수술과 갑상선 검사(4종 이상), 척추 수술 등 19개 항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필요한 진료를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07년(8개 항목)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왔으며, 2016년은 선별 집중심사를 실시한지 10년(19개 항목)째로 사전 예방적 심사에 주목받고 있다. 2016년 선별집중심사는 2015년에 선정된 항목 14개 유지, 1개 변경에 이어 4개를 신규 추가함으로써 총 19개 항목을 선정했다. 과다 진단과 수술로 논란이 되면서 올해 집중심사 대상이 된 갑상선 수술은 내년에도 심평원의 집중심사를 받는다. 이뿐 아니라 △진료비 증가항목인 한방병원 입원(근골격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2015.12.14
조아제약, 시크린뷰 점안액 출시
조아제약은 각종 안과 질환에 효과적인 시크린뷰 점안액를 출시했다. 시크린뷰 점안액은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아미노카프로산,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 나파졸린염산염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으로 알러지로 인한 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개선시킨다. 눈의 피로, 불쾌감, 자외선에 의한 안염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1일 5~6회, 1회 2~3방울씩 점안하면 된다. 2015.12.14
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출시
한미약품은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를 출시했다. 무향무취의 가글제인 뮤코가드는 암 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로써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의료기기)이다. 실제로, 항암제 투여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입 안 또는 목 안의 점막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돼 입이 마르거나 허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 제품은 가글 후 삼켜도 무방하기 때문에 구내염으로 인한 식도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사용이 간편해 암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뮤코가드는 미국 18개 기관에서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군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 및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뮤코가드는 5mL에서 10mL의 양으로 약 1분간 구강전체를 세척 한 후 삼키거나 뱉는 과정을 하루 4회에서 6회 반복하여 사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 2015.12.14
종근당, 루푸스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
종근당은 1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프랑스 네오벡스(Neovacs)사와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IFN-K(interferenon-α-kinoid)'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IFN-K는 현재 네오벡스사가 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서 임상 2상 진행중인 치료 백신이다. 이 제품의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루푸스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체내 면역세포들이 자신의 장기나 조직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관절, 근육, 피부, 신경조직 등 전신의 모든 조직이 공격대상이 되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에 대한 예측과 치료가 어렵다. 인구10만 명당 약 27명에게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2014년 기준 우리나라에 2만 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루푸스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면역물질 인터페론 알파의 과활성 상태를 차단해 비정상적 면역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5.12.14
바이오시밀러 시장 본격 확산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그 복제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가 향후 5년 안에 대부분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뉴스레터 12월 1호'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개발 비용이 적고(10분의 1) 개발 기간이 짧으며(2분의 1) 개발 성공률이 10배 높아 향후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합성신약 개발의 한계에 직면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세포, 단백질, 유전자 등을 원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을 말하며,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과 비교동등성을 입증한 복제의약품이다. 이미 201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12.14
일본 제네릭 확대, 한국에도 기회
일본의 제네릭 확대 정책이 한국의 제약사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뉴스레터 12월 1호'에서 일본 정부가 2018~2020년 제네릭 사용 비중을 80%로 확대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 같이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경제재정운영 기본방침'을 통해 2017년 중반까지 70%, 2018~2020년 사이 80%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네릭을 많이 사용하는 보험자에게 고령자 의료부담금을 줄여줌으로써 보험자의 자발적 제네릭 사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이 정책에 따라 일본의 제네릭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1130억 엔에서 2017년 1조4715억엔으로 3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받고 있다. 일본의 제약사들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및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제네릭 대기업 3개사(사와이 제약, 토와약품, 니치이코우)는 각각 100억엔이 넘는 대형 설비투자를 계획 중이다. 또 신약, 제네릭 2015.12.12
1회용 점안제 재사용 불가 '확정'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리캡(Re-cap) 제형의 1회용 점안제는 더 이상 보기 힘들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회용 점안제를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리도록 한다'는 내용의 '2015년 의약품 문헌 재평가 결과에 따른 행정지시안'을 11일 확정했다. 기존에는 1회용 점안제를 '최초 개봉 후 12시간 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다수 제품이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리캡(RE-cap) 제형이었다. 이를 '무조건 1회만 사용'하도록 식약처가 허가사항 변경 지시하면서 제형 변경의 후속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 된 것이다. 우선 1회용 점안제 제조업체(42개 회사의 131개 품목)들은 공시일로부터 한달 안에 허가사항을 변경해야 한다. 현재의 리캡 제형은 논리캡(Non-Re cap)으로 바꾸거나 한 번만 쓰고 버리도록 용량을 줄여야 한다. 유예기간은 2개월. 2개월 간 원료약품 및 분량 변경이 없으면 식약처의 행정처분이 뒤따른다. 한편, 이번 2015.12.11
먼디파마, 유한킴벌리 '마스크' 약국 영업
한국먼디파마가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마스크 5개 제품의 약국 영업을 맡는다. 5개 제품은 3중 구조 초정전 필터로 이루어진 '크리넥스 건강마스크' 2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F(Korea Filter) 80의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 받은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3개다. 5개 모두 약국 내 영업 및 유통은 한국먼디파마에서, 드럭스토어와 대형유통채널 등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한다. 이번 제휴는 외국계 기업인 한국먼디파마가 국내사 제품의 약국영업을 맞은 형식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노베타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제네웰의 습윤 드레싱재 메디폼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는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의 3가지 기준에 따라3 식약처로부터 KF 80 등급으로 허가 받은 황사 마스크다. 미세먼지는 1 2015.12.11
한미약품, 밤·낮용 어린이감기약 출시
한미약품은 정확한 용량을 측정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감기약 '써스펜시럽'을 출시했다. 써스펜시럽은 성인용 제품인 '써스펜데이·나이트정'과 동일하게 밤·낮 시간대 복용을 구분한 제품으로, 포장재 내 투약기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용량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편리하게 복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약기는 바늘침이 없는 주사기 모형으로, 시럽제 입구에 꽂은 뒤 용량이 표기된 눈금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담을 수 있다. 피스톤을 누르면 좁고 가는 입구를 통해 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포도와 오렌지 맛을 담아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용기는 어린이 보호용 뚜껑 및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했다. 한편, 써스펜데이시럽·써스펜나이트시럽은 만2세 이상 어린이를 기준으로 4시간 간격으로 1일 3회에서 4회까지 복용하면 된다. 두 2015.12.11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선출 … 득표율 55%
조찬휘(66세) 대한약사회장(사진)이 54.9%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투표에서 조찬휘 후보가 제38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조찬휘 후보는 총투표 수 1만 8094표 중 무효표를 제외한 총 유효투표 1만 7365표 가운데 9525표(54.9%)를 얻어 약사회장에 당선됐다. 경쟁 후보였던 김대업 후보는 7840표를 얻어 1685표차로 조 후보에 밀렸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3만 220명 가운데 1만 8094명이 투표에 참가해 59.9%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조찬휘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 제37대 대한약사회 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및 총회의장을 역임했다. <조찬휘 당선자 약력> 현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 약학정보원 이사장 약사공론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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