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로슈는 매트 사우스(Matt Sause)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사진)는 로슈그룹의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한다.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2002년 로슈 그룹에 입사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분자 진단 및 제약 부문에서 마케팅과 조직 운영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왔다. 2002년 미국 로슈 분자진단에서 시작, 2006년에는 로슈 분자 시스템에서 혈액종양학 글로벌 제품 담당자로 재임했다. 이어 일본 로슈진단에서 전략 관리팀(Commercial Operations Manager) 매니저로, 아태지역까지 담당했다. 2010년에는 대만 로슈진단의 분자진단 사업부서 부서장으로 항암제 분자 진단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이후 아일랜드 로슈진단의 임원이자 영국 로슈진단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와 라틴 아메리카(LATAM)의 핵심 제품까지 담당했다. 이후 2014년부터 최근까지 로슈 제약 2016.04.19
당뇨약·항혈전제 처방 대폭 증가
당뇨병 치료제, 항혈전제 처방이 크게 증가했다. 18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주요 질환 치료제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와 항혈전제, 중추정신신경용제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항혈전제의 1분기(1~3월) 처방액은 작년보다 무려 18.7% 증가해 1692억원을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제(2058억원)는 12.7% 성장했다. 중추정신신경용제(2365억원)도 성장률 10.8%로, 항혈전제·당뇨병 치료제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처방이 많아지는 만성질환의 특성에다가 신제품 출시, 보험급여 확대의 영향을 받아 처방 증가의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날씨 영향을 받는 진해거담제 역시 중추정신신경용제에 이은 9.1% 성장률을 보였다. 1분기 처방액이 771억원이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8.1% 증가한 2513억원을 기록하며 고혈압에 이어 가장 많이 처방되는 질환군으로 자리 잡았다.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에서는 ARB 계열의 성장률이 단연 2016.04.19
애브비 C형간염약, 내성변이 관계없이 효과↑
애브비의 C형간염 치료제 OPr+D 병용요법이 치료 전 내성 변이 유무에 상관없이 높은 치료반응률을 보였다. 한국애브비는 18일,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 전 내성변이 유무에 관계 없이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고 OPr+D를 복용했을 때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 최신 데이터는 종료된 5개의 제3상 임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결과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에서 발표된다. OPr+D는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다사부비르(dasabuvir)를 합한 4제 고정용량 복합제를 말한다. 특정 내성 관련 변이가 있는 NS5A 유무에 관계없이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2주간 OPr+D를 복용했더니 100%(n=148명/148명)가 2016.04.18
우루사 피로개선 효과, SCI급 저널 게재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피로 증상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 논문이 SCI급 국제임상저널 IJCP(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4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간 기능 이상이나 지방간이 있는 지속성 피로 또는 만성피로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환석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박샛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위약군과 우루사 복용군에 대해 8주째 시점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로 측정 설문지인 'CIS(Checklist Individual Strength)'로 피로개선 정도를, ALT(간효소 수치) 검사를 통해 간 기능 개선 정도를 측정했다.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우루사의 피로도 개선 비율은 80%로 위약군의 46%에 비해 2016.04.18
다케다 호흡기 인수한 AZ, 신제품 팡팡
지난해 12월 다케다제약의 호흡기 포트폴리오를 인수한 아스트라제네카가 호흡기 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천식·COPD 흡입제 심비코트(Symbicort) 터부헬러를 잇는 정량 분무식 흡입기 '심비코트 라피헬러'를 출시하는 등 환자들에게 폭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 pressurised metered dose inhaler) 천식·COPD 환자의 치료제로, 5분 이내 천식·COPD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용량 표시창을 통해 잔여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디바이스 하나로 용량을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치료 단계 조정이 필요한 천식 환자에게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올해 출시된 바 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2016.04.18
LG 필러, 중국서 수입제품 최초로 허가
LG생명과학은 자사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리도카인(국소마취제) 함유 '클래식 플러스'와 '볼륨 플러스'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수입 제품 최초로 허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에서 리도카인 함유 필러를 허가받기란 매우 까다로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브아르가 쟁쟁한 세계적 브랜드들을 제치고 수입 필러로는 유일하게 리도카인 함유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는 주로 얼굴의 좁고 섬세한 부위와 세밀한 주름에 효과적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함유, 시술 시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준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는 보다 굵은 주름 및 밋밋한 안면윤곽 보정에 적합한 '이브아르 볼륨 에스'에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리도카인 함유 필러의 경우 세계 유명 브랜드들도 아직 허가받지 못할 정도로 까다로운 중국인데 이번 허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2016.04.18
영국 식약처 "리바로는 당뇨병에 안전"
JW중외제약은 영국 약품·건강제품통제국(MHRA)이 리바로의 허가 변경을 통해 'PMS(시판후조사)와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사용 설명서에 삽입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틴 제제의 당뇨병 유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은 있었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스타틴 계열 약물의 당뇨 유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의 '리바로'가 당뇨병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영국 식약처의 당뇨병 안전성 인증이라는 시의적 이슈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리바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자평했다. 2016.04.18
"올메텍 부작용, 새로운 내용 아니다"
대웅제약에 이어 한국다이이찌산쿄가 프랑스 보건당국의 '올메사탄' 의약품 명단 삭제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국립의약품 건강제품 안전청(ANSM)은 고혈압 치료 성분 올메사탄 제제에 대한 약물감시 결과 ▲'중증 장질환' 위험에 따른 상당한 체중감소, 급성신부전을 동반한 만성 중증 설사, 소화계 합병증 발현 위험성 원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률 감소 효과 미흡 등으로 3개월 후 의약품 명단에서 삭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메사탄의 오리지널 품목 '올메텍'과 '세비카' 등을 개발한 다이이찌산쿄는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과 프랑스 고등보건당국(HAS)은 '만성흡수불량증(Sprue)유사 장질환'에 대한 재평가 결과, 우호적이지 않은 결론으로 인해 올메사르탄 함유 제제를 2016년 7월 3일부터 보험급여 목록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품목허가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서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가 된 중증 장질환에 관한 위험성 2016.04.18
의사들은 왜 삭감하는지 알고 싶다
모호한 보험급여 기준이 황반변성 치료의 대규모 삭감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황반변성 치료제(항VEGF제제)를 추가하면서, 현재 관련 약제들에 대한 대형 삭감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약제인 '루센티스'와 '아일리아'는 1회 투여비용이 100만원 안팎의 고가 약제로 삭감될 경우 환자와 의사가 느끼는 부담은 매우 크다. 이런 약제의 삭감을 명료하지 않은 급여기준이 오히려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현행 황반변성 치료제 급여기준은 초기 3회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4회 투여부터는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광범위한 표현을 쓰고 있다. 이 '치료효과'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심평원이 심의사례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망막두께 ▲망막하액(SRF)의 양 ▲병소의 크기 ▲맥락막 생성혈관출혈(CNVM)의 크기와 FAG 상 누출 ▲망막색소상피박리(PED)의 변화 ▲시력의 변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견을 종합해 사례별로 치료효과 2016.04.18
정신질환 입원심사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논란이 일면서 '입원 초기심사'의 도입은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정부 발의 정신보건법 개정안(2014년 1월)에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정신보건법 개정안 중 입원 초기심사 부분을 통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는 15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한 '정신보건법 개정 과제 공청회'에서 "이명수 의원의 안은 5개 국립정신병원에 입원적정성 심사위원회를 설치, 1개월 안에 입원심사를 통지하는 내용"이라며 "복지부와 5개 병원이 동의한 사안"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복지부 소속 국립병원의 5개 입원적정성 심의위원회(위원장 병원장)를 통해 공적 영역이 입원 적합 판단에 개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박성원 사무관은 "프랑스‧독일의 경우 사법기관(판사)이 입원 적합성을 판단한다. 하지만 화상캠 등을 활용하는 그들의 여건을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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