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612:53

"비대면 의료의 방향성? 기술·제품 아닌 의료 중심, 의사들이 환자 건강관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미국은 응급실 방문 150달러, 원격진료 50달러...우리나라는 원격진료 비용효과성부터 문제" 진료비 저렴한 우리나라, 현실적이지 않은 원격진료 허용 주장만 되풀이 좁은 의미의 원격진료 보다는 원격모니터링·디지털 치료제에 가능성 [메디게이트뉴스 공동취재팀=하경대·윤영채·서민지·박도영·임솔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에 비대면 의료가 포함됐다. 비대면 의료에서는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의료기관간 협진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18개를 구축하고, 호흡기·발열 증상을 사전에 확인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여기에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원격진료 강행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맥킨지 컨설턴트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내과 전문의)은 “의료는 어디까지나 의료가 중심이어야 하며, 특정 기술이나 제품이 중심이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단순히 원격진료를 위한 원격진료를 내세우던 것에서 한 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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