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23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달 2일 제70차 상임이사회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정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18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삼 연세의대 내과 교수가 맡았고 간사는 이우용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의협 학술이사)가 맡았다. 전체 위원은 16명이다.
입원전담전문의 특별위원회는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인력공백을 최소화 등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역할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조기정착과 신속한 본사업 전환을 목표로 제도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제시한다. 정부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입원전담전문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풍부한 해외자료 등을 확보해 설득에 나선다.
특별위원회는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개선과 가산방안을 검토, 제시하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 개선이나 효용성, 재정추계 등에 관한 의학적인 근거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대정부 협의와 언론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특별위원회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업무표준화를 도모한다.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입원전담전문의의 업무범위, 필수역량 등을 중점으로 각 학회별로 기본안을 마련하게 하고 이를 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정리해 표준안을 마련한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