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2.15 17:28최종 업데이트 21.02.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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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바이오텍, 135억원 규모 시리즈B 유치

NASH와 재생성 발모, 피부재생 및 항노화 등 치료제 임상시험 발판 마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씨케이바이오텍(CK Biotec Inc.)이 시리즈A 유치 2년만에 한국산업은행,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시너지아이비투자, 바이오허브등 5개 기관을 통해 135억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손상된 조직을 재건하는 재생성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와 재생성발모, 피부재생 및 항노화 등의 치료제들에 대해 임상시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씨케이바이오텍은 혁신형(First-in-class)신약 개발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최강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시작된 기업으로, 난치성 타겟질환 들에서 소실혹은 억제된 재생관련 신호전달계를 안전하게 활성화시켜, 세포치료를 이용하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복원시키는 혁신형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생체내에서 조직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윈트신호전달계(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를 안전하게 활성화시키는 원천기술을 이용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과, 노화 및 사고로 인한 조직손상, 재생성발모 등 미충족적 의학수요가 크나 치료제 부재 혹은 근본적인 치료개발이 한계에 있는 난치성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씨케이바이오텍의 관심질환은 환자조직에서 CXXC5라는 단백질이 크게 증가돼 있으며, 이로 인해 윈트신호전달계가 억제돼 조직재생기능이 소실된 난치성 질환들이다. CXXC5에 의한 윈트신호전달억제 기전인 디스헤블드(Dishevelled)라는 단백질과의 단백질-단백질 결합을 억제하는 물질들을 지난 10년간 발굴 개량해 환자에서 소실된 생체조직 재생기능을 회복시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혁신형재생성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개발되고 있는 후보물질들은, 생체내의 줄기세포를 활성화를 통해 환자의 조직재생기능을 회복해(예: NASH에서 간 보호 및 조직재생, 당뇨병에서 췌장 베타세포재생, 재생성 모낭형성, 손상된 피부재생), 질환의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에 가까운 뛰어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현재 주요개발대상 후보물질 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수년내에 임상1상 및 2상을 마치고, 글로벌 리딩 재생성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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