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과 '타겟쿨®(TargetCool®)'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치료와 피부시술 분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냉각치료기기인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지난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는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여 통증감소, 염증완화는 물론 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과 냉각치료 효과도 제공한다.
LG화학은 필러, 보톡스 등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스킨부스터의 적절한 시술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타겟쿨을 도입했다.
LG화학은 2011년 국내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이후 프리미엄 필러, 스킨-부스터 등으로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넓혀가며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해왔다.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독보적인 급속정밀냉각치료 기술이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학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뛰어난 바이오 기술과 IT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경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적은 비침습 방식 시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주목해 타겟쿨을 도입한 LG화학은 타겟쿨을 접목한 시술 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리센스메디컬은 극저온 냉매(CO2)의 고유온도를 열역학적으로 제어하는 '급속정밀온도제어기술'(특허출원 60건)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시리즈 A,B,C 누적 투자금액 534억원을 달성(2022년 3월 기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9월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위해 미국 오스틴에 미국 법인 '쿨헬스(CoolHealth)'를 설립한 후 웨스트레이크 더마톨로지(WestLake Dermatology)와 같은 유명 미용성형 체인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B2B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동지역 내 시장점유율 1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탈리아와 필리핀에서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 독일, 영국, 터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지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지역 및 남미 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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