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콘과 본담은 디지털시대 개원의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개원가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동시에 많은 개원의들은 경영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올해 개원한 병·의원이 아직도 10년 전의 경영 방식을 고수하고 10년 전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면 내원 환자들을 온전히 만족시키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인 의료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콘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의료 전문 브랜딩 기업 본담은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의 이런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비콘의 '병원서류 발급' 서비스 및 '병원비 청구하기' 서비스는 내원 고객이 카카오페이에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300여 개가 넘는 의료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투비콘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진정한 의미를 단순히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문화, 고객 경험을 개선하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투비콘은 자사의 '병원서류 발급' 서비스와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병원 모두가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본담은 의료 데이터 분석 및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개원과 경영을 위한 최적 전략을 제시한다. 본담은 ‘웨어히어’, ‘진료권보고서’, ‘브랜딩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의사들의 병원 입지 선정과 개원 및 경영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진료권보고서에는 규모별 매출, 코로나 효과, 포화도, 아파트 진료비 모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뮬레이션한 결과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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