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11 14:25최종 업데이트 20.03.11 14:37

제보

한양대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 의대 본관 전체 방역 완료

의대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학부생...동대문구 거주지 근처에서 감염 추정

사진=한양대병원과 한양대 의대  

한양대 학부생 1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한양의대 본관 전체 방역을 완료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서울 성동구와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한양대 학부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22세 여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한양대 의대가 아닌 일반 학부생으로, 의대 의학학술정보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근로학생으로 파악됐다. 한양대의 개강일은 16일이라 이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진 않았다.  

성동구는 “이 확진자는 거주지(동대문구)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오전 통보를 받은 즉시 한양대 의과대학 본관 1, 2층 전체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4층 구름다리 연결통로 등에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3월 2일, 3일, 6일 한양의대 본관 2층 의학학술정보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확진자 관련 접촉자는 증상 발현일 하루 전인 4일부터다. 성동구는 현재 한양대와 협조를 통해 CCTV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적인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확진자의 주요 이동수단은 지하철(경의중앙선)이다. 하차역은 왕십리역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한양의대 본관 방문 일시 
3. 2(월) 15:00 ~ 17:00 한양대학교 의학학술정보관(의과대학 본관 2층) 방문
3. 3(화) 09:00 ~ 13:00 한양대학교 의학학술정보관(의과대학 본관 2층) 방문
3. 6(금) 09:00 ~ 12:00 한양대학교 의학학술정보관(의과대학 본관 2층) 방문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